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2차 공모에 선정됐다. 이로써 함평군은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청년층의 농촌 정착을 위한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는 주거지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포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농촌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거지, 일자리, 문화·여가 공간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함평군은 함평읍 수호리 일대에 단독주택 30호 규모의 청년 전용 임대주택단지와 함께, 보육과 문화·여가 기능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근에 조성될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과 연계하여 주거와 영농을 동시에 지원하는 ‘청년 귀농 패키지형 정착 모델’을 제공한다. 함평군은 또한 지역 내 다양한 시설과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년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로컬푸드 가공시설, 청년 창업지원 플랫폼 등과의 연계를 통해 청년들이 영농과 창업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산시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는 '과수 무병화 관리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과수 무병화 관리기관으로 3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경산시는 예로부터 전국 최고의 묘목 생산지로 2007년 재정경재부로부터 종묘산업특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600여 농가가 묘목업에 종사하며 연간 3,000만 주의 각종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과수 무병화 관리기관'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종묘기술개발센터에서 추진 운영할 계획으로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5대 과종의 바이러스 감염률을 낮추고, 현재 전국의 무병화 묘목 보급률 2.2%을 2030년까지 60%로 높이는 역할을 한다. 경산시는 우리 시 주력 묘목인 사과, 포도 품종의 무병화 처리 및 무병모수 발굴하고 과수묘목 바이러스・바이로이드 검정으로 무병화 모수를 유지 관리하여 전국에 안정된 무병화묘 생산・공급 지원을 책임진다. 이로써 경산묘목의 경쟁력 향상과 신뢰받는 이미지 제고로 농가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 계기로 10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대 묘목 주산지인 경산이 무병화묘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3년까지 197억 4000만 원을 투입해 기능성 가정간편식 실증 지원센터를 건립한다. 화순군은 지난 3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기능성 가정간편식 실증 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차세대 식품산업 성장을 선도할 지원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능성 가정간편식은 건강관리를 위해 기능성을 추구하거나 맞춤형 영양을 지원하는 간편 식품으로, 이와 관련된 소재 개발, 실증,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공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백신산업특구 내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한 여러 연구기관의 임상을 활용한 개인맞춤형 기능성 가정간편식을 개발해 국내 메디푸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기능성 가정간편식 실증 지원센터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화순 식품산업단지 안에 연면적 2520㎡,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며, 제형 개발부터 안전성 분석 실험까지 전주기적 사업화 연계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가정간편식의 빠른 제품화를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기능성 가정간편식 소재·제품 생산, 공급,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기능성 가정간편식 개발에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한우 산업의 가치, 개량의 결실'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 대회에서 경산시 남천면 흥일목장 김영관 농가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12마리의 한우가 수상축에 선정되어 5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김영관 농가가 출품한 한우는 출하체중 809kg, 도체중 522kg, 등심단면적 140㎠, 육량지수 63.61로 최종점수 857.43점을 받아 전남 무안군 박성순 농가(대통령상), 전북 김제시 고윤석 농가(국무총리상) 다음으로 3위에 선정되었으며, 13일 진행된 경매에서 경락단가 55,655원/kg, 최종가격 29,051,910원에 낙찰되었다. 또한 김영관 농가는 이번 10일 경북 예천군에서 개최되는 2021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에서도 고급육 품평회 부문 우수상에 선정되어 시상 예정이며 행사 당일 진행되는 한우 품평회 부문에도 출품 예정으로 이번 두 행사를 통해 경산시의 대표적인 우수 축산인으로 인정받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한우 개량을 위해 힘써온 경산시 한우 농가들과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0년 농업기계임대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이 운영하는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4년 연속 우수사업소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46개 시․군의 469개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6개 항목, 13개 평가지표를 평가했다. 화순군은 농기계 임대실적, 이용 농가 수, 임대료 수준, 인력 운영 등 전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가 일손 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도 농업인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전국 우수기관 선정으로 지원받은 1억 원은 농업기계임대사업소의 신형 농업기계 구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농기계 교체로 농업인의 이용 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관심으로 4년 연속 우수 사업소로 선정됐다”며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만족도를 더욱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3일 순천시 신대도시텃밭 교육장에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1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교육을 진행하여 총 16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국가기술 자격증인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작물 재배 및 토양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친환경 농산물 재배관리 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4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15주 동안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그동안의 교육내용을 정리하고 16명의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코로나19, 무더위 등 어려운 현실에서도 출석률 100%를 달성한 우수 교육생 4명에 대해서는 도시농업 소품을 시상품으로 전달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유기농업기능사는 도시농업관리사 양성을 위한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 자격증 중 하나다. 도시농업관리사란, 도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관련 지식을 보급하고 도시 농업 시설을 관리하는 전문가로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 분야 최고의 국가인증 자격증으로,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도시농업 관련 유기농업, 화훼장식 등 기능사 이상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고, 80시간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