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4.5.(화) <Beyond the Limits>展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톡톡’을 진행했다. ‘아티스트 톡톡’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전시에 대한 나름의 궁금증 등을 풀어보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시 참여작가 오용석, 최선, 정기엽, 정정주, 정지현을 초청해 각자의 작품 세계와 작업의 원천 등 전시 이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면과 작품을 이루는 주요 매체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이야기의 첫 순서로 최선 작가의 최근 작품 ‘부작함초’와 ‘소금은 말한다’라는 제목의 연작을 소개하며 추사 김정희 부작란초라는 작품에서 차용한 이야기와 소금이라는 매체로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 계기 등을 전했다. 정지현 작가는 건축물이 생성 또는 철거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부산물과 폐자재 등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완공된 상태의 견고한 건축물이 아닌 만들어지거나 철거될 때 우리가 볼 수 없었던 건축 소재를 매체로 다룸으로써 사진과 결합하며 파생되는 작업 이야기를 펼쳤다. 청중 김보라(32세)씨는 “전시를 보고 즐기는 것도 중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2022년 작가 발굴프로젝트인 <수창동 스핀오프> 전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청년작가 전시를 2022년 3월 16일(수)부터 12월 18일(일)까지 진행한다. 202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번째로 진행되고 있는 대구예술발전소 작가발굴 프로젝트 <수창동 스핀오프> 전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유망 청년 예술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달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민정, 김민제, 김채연, 박지훈, 조규빈, 강혜진, 권민주, 나동석, 정이수, 오혜근 10명의 작가들은 3월부터 대구예술발전소 1층에 마련된 윈도우갤러리에서 한 달여간 작품 전시를 하게 된다. 윈도우갤러리는 예술발전소의 운영시간이 종료되어도 언제든지 24시간 관람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수창동 스핀오프의 첫 번째 주자인 김민정 작가의 <잊혀진 풍경>展이 3월 16일(수)부터 4월 10일(일)까지 진행된다. 안과 밖의 모호한 관계에 있는 가상과 현실의 공간을 설치작업으로 보여주며, 사각형 공간의 틀에서 보여 지는 화려한 공간에서 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12월 14일(화)부터 12월 20일(월)까지 예술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대구예술발전소 예술감독의 직무는 ▲기본계획 내 프로그램 운영 방향 및 컨셉 제시, ▲입주작가 활동 지원 및 소통, ▲대외 협력 기관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 있다. 예술감독 응모자격은 전시기획 분야 10년 이상 활동 경력이 있는 자이거나 전시기획 분야의 국제행사 주 기획자 경력이 있는 자 또는 이에 상당하는 경력을 갖춘 자이다. 예술감독 위촉 기간은 2022년 1월 3일(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1년간이며, 재단이 대구예술발전소 재수탁 시, 성과평가를 거쳐 위촉 기간을 최대 2년간 연장할 수 있다. 심사방법은 1차 자격 요건 서류 심사, 2차 직무수행계획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심사로 진행되며, 면접심사위원이 추천한 후보자 2명 중에서 재단 대표이사가 인터뷰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신청접수는 12월 14일(화)부터 20일(월)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은 시민 문화향유 플랫폼으로써의 역할 수행 및 저작권 무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12월 1~31일까지 대구시립무용단의 <텅빈극장>을 대구예술발전소 만권당에서 진행한다. 12월1일부터 대구예술발전소 만권당에서 진행되는 <텅빈극장>은 대구시립무용단이 댄스필름으로 선보이는 첫 전시로 무용영상을 통해 색다른 공연과 전시를 동시에 선보인다.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성용)은 창단 40주년을 맞이하여 팬데믹 속에서 예술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믿고 모두 함께 일어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아 댄스필름을 제작했다. <텅빈극장>은 2021년 위드코로나 단계에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텅빈극장>은 총 24개의 댄스필름으로 구성되며, 대구시립무용단 안지혜, 김동석 단원이 주축을 이루어 단원들과 함께 제작하였다. 촬영과 편집을 맡은 안지혜 단원은 무용수의 경험을 살려 무용수들이 움직이는 질감에 대한 입체적 접근을 시도했으며 김동석 단원은 무빙, 각도, 시점에서 생겨나는 입체감과 몰입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겨울의 초입 따뜻함을 더해 줄 북 페스티벌 <북적북적>이 오는 11월 24일(수)부터 28일(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된다. 북 페스티벌은 지역독립서점 북 페어와 작가와의 만남 <만권당에서>, 서점 문화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내년 개관 9주년을 앞두고 대구예술발전소와 2층 만권당 공간을 새롭게 담아내기 위한 북 페스티벌 <북적북적>을 오는 11월 24일(수)부터 5일간 개최한다.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피로를 따뜻하게 녹여줄 이번 북 페스티벌 <북적북적>에서는 ‘문학’과 ‘예술’을 매개로 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 행사 시작일인 11월 24일(수)부터 예술발전소 1층 로비와 야외 이벤트 플라자에서 우리지역의 다양한 독립서점이 큐레이션한 책들과 페스티벌 관련 설치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1월 26일(금)부터 28(일), 오후 12시부터 6시에는 대구의 특색 있는 독립서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북 페어를 선보인다. △고스트북스 △그레타책방 △낫온리북스 △더폴락 △대봉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수창홀에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공연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1월 20일(토) 오후2시, 4시에는 디오오케스트라와 함께 해설이 있는 음악회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공연을 개최한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는 미술과 클래식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융·복합 공연이다. 명화 감상과 클래식 곡을 함께 연주함으로써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공연은 네덜란드 출신의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7가지 대표작품을 감상하며, 해설가를 통해 고흐의 그림과 삶을 조명하고 시대적 배경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작품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고흐의 해바라기, 귀가 잘린 자화상,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이 소개되며 함께 연주될 곡은 오 나의 태양(O Sole Mio), 리베르 탱고와 오페라인 <카르멘>의 서곡 B.Bizet 등 약 10여 곡이 준비되어 있다. 출연진 디오오케스트라는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은 다양한 예술경험과 문화예술향유 확대를 위해 ‘대구예술발전소 2021년 교육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25일부터 선착순 마감까지 모집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11월 한 달간 주중, 주말로 나뉘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가가 함께하는 창의 교육 ‘팝업팩토리’와 어린이·가족 단위 대상의 교육·체험프로그램 ‘토토아트팩토리’를 진행한다. 작가와 함께하는 ‘팝업팩토리’는 팝업창에서 유래한 프로그램 이름으로 11월 주중 총 4회 진행된다. 참여자는 매칭된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와 대화를 나누며 작품 제작 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작품을 제작해보는 프로젝트형 워크숍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회당 참여 인원은 초등학생 6명이다. ‘팝업팩토리’ 프로그램은 ▲다양한 음악적 심상을 시각적 기호와 리듬으로 표현하는 이숙현 작가의 ‘소리가 그림이 될 때’, ▲마음이 충만한 나만의 공간을 찾아보는 김서울 작가의 ‘홀로(Hollow)상자를 찾아서’, ▲자신이 좋아하는 13자리의 숫자 코드로 그림을 풀어내는 홍준호 작가의 ‘디코딩 페인팅’, ▲일상 속 다양한 소리를 몸의 언어와 춤으로 표현하는 유슬아 작가의 ‘일상 탐구 리듬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10월, 스페인 남부지방 민속춤인 플라멩코 공연을 오는 10월23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개최한다. 클래식, 민요와 어우러져 붉은빛으로 변신한 플라멩코를 만나 보자.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 공연프로그램>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최종 6팀이 선정되었다. 오는 10월 공연은 퓨전 플라멩코 옴팡 팀이 준비한 퓨전 플라멩코 댄스 공연 <플라멩코 알마 리브레>다. 플라멩코는 스페인 남부 지방 집시 기원의 음악과 무용 예술의 한 장르로 스페인 남부 지방 토착민 문화와 아프리카,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 등의 여러 문화가 어우러져 독창적인 종합예술로 승화된 것이다. 퓨전 플라멩코 옴팡은 클래식, 민요 등과 같은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으로 협업한 신나는 댄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1부는 정통 플라멩코를 느낄 수 있는 현란한 무용수의 발 구름 소리, 기타 소리, 휘몰아치는 노랫소리로 스페인 세비야로 이동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 민요와 플라멩코를 접목하여 화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입주작가의 스튜디오를 공개하는 오픈 스튜디오를 9월 10~11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4, 5층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오픈 스튜디오는 1년에 한 번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의 작업실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예술가들의 작업공간을 볼 수 있다. 11기 입주작가 14명이 참여해 각자의 작업실을 개방하고 회화, 영상, 사진, 설치 등 3월부터 현재까지 작업한 각자의 창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행사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활동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관람객들은 작업실에서 직접 작가들과 함께 그리기, 만들기, 작곡하기 등 예술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입주작가들의 입주 기간 동안의 창작의 결과물을 지역 문화예술전문가와 동료예술가들에게 선보이며 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알리는 교류의 장도 마련도 했다. 대구예술발전소 임상우 예술감독은 “이번 오픈 스튜디오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작가들의 작업실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대구예술발전소 오픈 스튜디오 관람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며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문화 향유 다양성 모색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this-able>展과 연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9월 15일 키즈 아트팩토리에서는 ‘놀이 회화’가 열린다. 11기 입주작가이자 이번 <this-able>展에 참여한 박경종 작가가 누구나 현대미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으로 풀이해 줄 예정이다. 9월 22일 수창홀에서는 ‘아트 톡’이 열린다. 전시 기간 중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 팀을 초대하여 전시실에서 일어난 일들과 관람객과의 에피소드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진행은 임상우 예술감독이 맡고, 송진현(대구장애인미술협회 회장)·박규석(2021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작가 팀과 김리나·사윤택(대구예술발전소 11기 입주작가) 작가 팀이 출연한다. 임상우 예술감독은 “<this-able>展이 ‘협업’이라는 흔치 않은 방식으로 완성된 전시인 만큼 이색적인 담론의 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번 아트 톡을 통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작가들이 협업하며, 새로운 미적 가치를 탐구하고 전시 기간의 진행 과정을 통해 파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