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하역사 실내 공기' 라돈으로부터 안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지하역사 2호선의 대합실과 승강장의 실내 공기 중 라돈을 검사한 결과, 29개 역사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 라돈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연구원은 ’21년 지하역사 실내 공기 중 유해물질 조사사업 일환으로 대구시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인 도시철도 지하역사의 실내 공기 중 라돈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2호선 전 역사의 승강장과 대합실을 대상으로 라돈 검사를 실시했다. 라돈은 무색·무미·무취의 자연방사능 기체로 세계보건기구는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내 공기 중 라돈은 대부분 건물 하부의 암석, 토양에서 발생하고, 그 외 건축자재 등에서도 일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하역사 실내 공기 중 라돈은 ‘실내공기질관리법’에서 권고기준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검사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역사는 한 곳도 없었고, 전 역사 평균 농도는 16.0 Bq/㎥으로 기준치의 1/9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지점별 평균 농도는 대합실은 15.8 Bq/㎥, 승강장은 16.2 Bq/㎥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 Bq : 방사능을 나타내는 단위로 베크렐로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