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3일 구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년 차 민방위 대원과 지역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례군 읍면 통리대, 직장대, 기술지원대 소속 대원 180명이 참여했으며, 총 4시간 동안 민방위 제도 이해, 대원의 역할, 화재 및 지진 대응, 응급처치, 화생방 대응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민방위 대원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3년 차 이상 대원은 집합교육 대신 온라인 사이버교육으로 대체된다. 해당 교육은 6월 9일부터 7월 13일까지 ‘디지털 민방위’ 누리집(www.civildefense.co.kr)을 통해 24시간 수강이 가능하다. 구례군은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원을 위해 오는 10월~11월 중 두 차례 보충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1~2년 차 대원은 연 4시간의 집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주민등록지에서 교육 참석이 어려울 경우,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을 통해 전국 시군구의 일정 확인 후 타 지역에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2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오는 25일 19:30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시민주간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시립국악단의 국악관현악 연주와 해금협주곡, 태평소협주곡, 민요, 한국무용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곡은 홍동기 작곡의 국악관현악 ‘고구려의 혼’이다. 동살풀이 장단을 바탕으로 타악기의 웅장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곡으로,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담아 첫 곡으로 선보인다. 협주곡으로는 해금 협주곡 ‘추상’(작곡_ 이경섭)과 태평소와 국악관현악 ‘태평’(편곡_ 이정호)이 준비된다. ‘추상’은 상반되는 2개의 주제 선율이 인상 깊은 곡으로 특히 젊은 연주자들과 관객에게 인기 있는 매력적인 해금 곡이다. 시립국악단 단원 박은경의 협연으로 섬세하면서 한편 격정적인 연주가 펼쳐진다. ‘태평’은 대금산조의 명인 서용석이 스승 방태진의 태평소 시나위 가락을 중심으로 구성한 기악합주곡을 국악관현악과 태평소 협연 형식으로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흥겨운 타악 장단 바탕에 태평소와 국악관현악의 힘찬 가락이 서로 대화를 하듯 주고받으며 에너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