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다시 한 번 ‘약속은 말뿐이 아니다’라는 걸 제대로 보여줬다. 전국 226개 지자체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며,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SA’를 거머쥐었다. 공약을 ‘말잔치’로 끝내지 않고, 실제로 계획대로 밀고 나가는 ‘실행력 끝판왕’ 고흥군이다. 이번 평가에선 100개의 공약 중 무려 65개가 완료됐는데, 전국 평균 이행률인 53%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고흥군이 특별한 점은 ‘군민과 소통’과 ‘투명성’도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군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개해 주민들과 신뢰를 쌓았다. 주요 성과도 눈에 띈다. 2030년 고흥 인구 10만을 목표로 한 로드맵 수립부터, 문화예술인들의 전시 공간 ‘G갤러리’ 조성, 유자테마공원 조성까지. 농·수산업 생산비 지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 설치, 드론학과 신설 등 생활과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사업들이 알차게 이뤄졌다. 특히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과 녹동항 드론쇼, 의료수급권자 틀니·임플란트 지원 등 핵심 공약들은 계획한 대로 순조롭게 진행돼 2024년 목표 달성률이 99%에 달했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29일 도청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의 '도정혁신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도할 민선8기 혁신 정책모델 발굴을 위해 지난 9일 출범했으며, 6개 분과위원회와 1개 TF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도정혁신 분과위원회는 배병일 위원장을 포함해교수, 기업인, 현장전문가 등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5일 1차 회의를 통해 정책과제 발굴 및 분과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한 토론의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이날 회의는 배병일 위원장을 비롯해 분과위원, 황명석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그간 위원들이 제안한 민선8기를 이끌어 갈 도정혁신 분야 대표정책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된 대표정책들은 위원들이 제안한 정책들을 전문가 합의방식인 델파이 기법을 통해 각각의 정책에 대한 위원들 상호간의 의견을 취합하고 수정하는 숙성의 과정을 거쳐서 도출됐다. 이날 위원들은 출자‧출연기관 혁신 방안, 지방의 내생적 발전역량 구축을 위한 정주생활국가 기반 구축 프로젝트, 지역대학의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안동시 슬로건이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으로 확정됐다. 안동시 민선 8기 슬로건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은 역사의 고비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안동의 정신을 가슴에 담고 있는 시민의 힘으로 안동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권기창 당선인의 의지를 담고 있다. 민선 8기 안동시정 목표는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안동'으로 정해졌다.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한 시정방침은 누리는 삶, 더하는 행복, 나누는 미래로 정하고 세부적으로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행정중심도시,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누구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ㆍ창작도시, 다함께 즐기는 문화관광ㆍ스포츠도시,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사는 도농복합도시,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교육 복지도시로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슬로건과 시정목표, 시정방침은 권기창 당선인이 후보자 시절부터 강조해온 시민과의 소통행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함축하고 있다. 권기창 당선인은 "안동의 심장인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바이오ㆍ백신ㆍ대마ㆍ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실감나는 변화가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