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의 어르신들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단지 시간을 보내는 활동이 아니라, 지혜와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여정에 나선 것이다. 이 같은 흐름의 중심에는 지역 대표 기업인 광양제철소의 따뜻한 손길이 있다.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지난 15일 광양시 중마동 중마노인복지관에서 ‘다같이 배우고, 나누고’라는 이름의 인재양성 사회공헌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역량을 키우고, 배운 것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본 사업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같이 배우고, 나누고’ 사업은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약 66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중심의 ‘배움’ 과정뿐 아니라, 실천 중심의 ‘나눔’ 활동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고령화 시대에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환경공단은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정인사회복지회(원장 이무희), 대곡역화성파크드림와 3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개 기관 합동으로 「성서산업단지 클린로드 데이 가로수 낙엽수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민간・주민이 사회적가치 시너지 효과를 위하여 MOU 체결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과제를 발굴하여 공동 실행하는 데 한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되었다. 4개 기관은 12월 중순에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코디 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찾아가는 환경교육 및 환경 음악회, 인근주민 초청행사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환경공단 정상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봉사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이와 관련하여 공단은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민간과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협약사항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