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올해는 작년보다 한 달 빠릅니다." 광주시가 농민공익수당 지급 시기를 앞당기며, 농가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농번기를 앞두고 치솟는 농자재 가격과 작업 준비로 바빠진 농업인들에게 ‘타이밍 좋은 지원’이 시작됐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농민공익수당 지급 대상자 8400가구를 확정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금액은 농가당 연 60만 원. 광주선불카드로 제공되며, 사용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이 카드는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농가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두 마리 토끼’ 정책이다. 지난해는 7월 31일까지 지급됐던 농민공익수당. 하지만 올해는 한 달이나 앞선 6월 30일까지 지급을 마무리한다. 농자재비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도움을 주기 위한 결정이다. 또한 사용 시점이 앞당겨진 만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소비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는 “빠른 지급은 소비로 연결되고, 이는 다시 지역 상권에 힘을 싣는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가 오는 9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코로나 특별지원금선불카드를 지급하는 가운데, 이와 별도로 400세대 이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현장 배부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 선불카드 지급과 관련해 시민들이 행정복지센터로 몰리는 것을 예방하고, 이에 따른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배부 대상은 400세대 이상 아파트 또는 인근 아파트 단지의 세대수 합이 400세대 이상인 아파트를 포함 총 97개 아파트 입주민 4만 1000여 명이다. 이에 경주시는 이들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현장접수처 49곳을 설치하고 선불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는 건천읍 건천휴먼시아, 월성동 코아루그랑블, 동천동 프루지오 등을 포함해 지역 거점 30곳에서 현장접수처가 설치·운영된다. 또 11일부터 12일까지는 강동면 위덕삼성타운, 안강읍 안강에덴타운, 현곡면 경주현곡푸르지오 등을 포함해 지역 거점 19곳에서 현장배부가 이뤄진다. 특히 세대별 일괄 수령을 원할 경우 아파트관리사무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미리 작성하고 위임자의 신분증과 도장을 들고 현장접수처를 방문하면 세대원의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