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순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과 단체 헌혈 감소로 인해 적정 혈액보유량(5일 이상) 부족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오늘 8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순천시청 앞 헌혈 버스에서 단체 헌혈을 실시한다. 이번 단체헌혈은 솔선수범 차원으로 사전신청한 순천시청 소속 공무원 50여 명과 위기를 극복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등 100명을 목표로 하여 부족한 혈액 수급 지원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사진과 주민등록번호가 나와 있는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한다. 또한 헌혈 실시 후 최소 2개월, 코로나19 백신 접종(1차 포함) 후 최소 1주일이 경과해야 헌혈이 가능하다. 헌혈 전에 혈압 측정 등의 간단한 검사가 이루어지며 헌혈자 및 수혈자의 안전을 위해 약물복용 등의 상담이 진행되고 최종적으로 적격자에 한해 헌혈이 이루어진다. 더불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차에 걸친 체온 측정과 더불어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확인, 헌혈자간 거리두기, 접촉 최소화를 위한 전자문진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헌혈이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에서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520명이다. 확진자 3명은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확진자와 가족모임을 가진 일가족이며, 다른 1명은 휴가를 맞아 고향을 찾은 광주확진자의 가족이다. 또 다른 1명은 서울에서 휴가차 순천을 방문한 확진자의 지인이 확진되었다. 시는 이번 확진자들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타지역에서 방문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만큼, 역학조사 범위를 최대한 확대하여 조사·검사를 실시하여 선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휴가철에 가족모임을 갖거나 타지역 가족들의 방문을 통한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휴가는 가급적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의심되면 신속히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