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호남권 전파측정센터’가 문을 열며 지역 ICT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졌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나주시, 그리고 전남도가 힘을 모아 전파산업을 미래 신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개소한 호남권 전파측정센터는 전파 환경 시험부터 제품 성능 분석, 혼신과 간섭 문제 해결까지 전파 관련 첨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전국적으로 수도권, 충청권, 대경권, 동남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설치된 이 센터는 전남 지역 전파·ICT 기업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문 인력과 첨단 기술 지원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나주 혁신도시는 이미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광주전파관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전파·ICT 관련 주요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어 전파 융복합 산업 육성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전남도는 이 인프라를 바탕으로 에너지, 드론, 스마트농업, 해양 IoT,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산업과 전파기술의 융합을 추진하며,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호남권 전파측정센터 개소와 협약은 지역 전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남도 주관 ‘2021년 식량원예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식량·원예 평가는 식량생산·원예산업 분야의 사업성을 도모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도에서 올해 처음 제정됐다. 도는 목포시를 제외한 전남 21개 시군의 ▲식량생산 ▲원예산업 ▲스마트농업 3개 분야, 7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 시군 6곳을 선정했다. 화순군은 ▲자부담금 추가 지원을 통한 농업정책보험 가입자 수 증가 ▲시설하우스 신규 면적 증가 등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 기반 확대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공모 사업 선정 ▲병해충 방제용 드론 공급 등 다양한 신규 시책을 발굴,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부자 농촌, 부자 농업 실현을 위해 중·소농 지원의 폭을 확대한 군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다”며 “농업인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 ‘골고루 잘사는 농업·농촌’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