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산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 발굴 활동'을 전개하여 25개 신규사업을 발굴,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 주재로 제1차 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국․도비 확보 활동의 첫 단계로서 발굴된 신규사업의 효과적인 국․도비 확보 방안과 투자 효과 극대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예산확보 단계별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에 발굴된 신규사업은 경산 아이&맘 힐링육아카페 조성, 신산업용 섬유 직조기 스마트 미래기술 기반 구축, 향교 주변 도시 숲 조성, 오목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임당 배수펌프장 증설공사, 국도 4호선 경산 청천~부호 단구간 확장사업, 농산물안전분석센터 건립 등 25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565억 원 규모다. 시는 이달 28일까지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하여 국․도정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민선 7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현재 추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경제환경에서 의료분야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미래산업 주도권 확보 방안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산업을 집중 육성, 대구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산업의 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란 의료기기의 사용목적에 부합하며 독립적인 형태의 소프트웨어만으로 이루어진 의료기기를 의미하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는 앱·게임·가상현실 등의 형태로 치매·자폐증 등 인지장애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예방·관리·치료에 활용되는 ‘디지털 치료기기(일명 디지털치료제)’와 X-ray, MRI 등 의료영상을 AI가 분석해 진단을 도와주는 ‘의료영상진단 소프트웨어’ 등이 있다. 비대면 치료와 진단 보조 기능을 장점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는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 더 각광받을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Allied market Research는 디지털 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규모가 ’18년 21.2억달러(한화 2조 5,400억원)에서 ’26년 96.4억 달러(한화11조 5,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반해 국내 시장은 아직 초기 시장형성 단계로 공신력 있는 통계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