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정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과 전략’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8월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과 전략’이 발표되자 화순이 ‘K-글로벌 백신 허브’로 재도약하는 데 필요한 관련 5개 사업을 정부에 제안했다. 지난 7일에는 화순백신산업특구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전남도, 화순군,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등 특구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백신기술 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랩 구축 사업’ 추진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은 화순백신산업특구 현황을 살피고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KTR,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등을 둘러봤다. ‘백신기술 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랩 구축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450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사업이다. 화순백신산업특구의 백신 개발 전(全)주기 인프라를 활용, ‘AI 기반 신속 신약 개발 플랫폼’을 구축해 바이오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백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인 화순백신산업특구는 백신·생물의약품 연구개발-시료 생산-전임상시험-임상시험-생산 등 백신·생물의약품 개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신약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물실험을 통한 치료제 후보물질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등과 관련된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신규 R&D 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수행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전문 연구인력 교류 △연구기술 및 정보 교환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 실험동물센터는 비임상 평가 핵심연구시설로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합성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맞춤형 동물실험지원시스템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인증을 받았고, 국제실험동물협회(ICLAS) 품질관리프로그램(PEP)에 국내 최초 참여하여 동물실험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품질검정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 2020년 11월에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실험동물 인프라 전 부문에서의 인증 획득을 받았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선진 연구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감염병, 소외질병,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