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더불어 전남의 블루이코노미,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을 견인할 국가대형연구시설로 주목받는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31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예산 5억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대 등은 지난 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실패 이후 새로운 대안으로 초강력레이저센터를 에너지공대 설립기본계획에 포함된 국가대형연구시설로 점찍었다. 초강력 레이저센터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10년 간 9천억원을 투입,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인근 50만㎢규모로 건립하는 것이 목표다. ‘200페타와트(PW)초고출력’, ‘40킬로줄(kj)고에너지’ 기반 레이저시설을 결합한 다목적·집약형 복합연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지난 2월 전남도, 나주시, 한전이 공동 출연한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타당성 분석 용역’이 8월 완료되면서 전남도와 나주시는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과기부 등 관계부처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초강력 레이저센터는 물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인구 50만 미만 시(市)’ 중에서 종합순위 5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 평가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자체 역량 제고를 위해 전국 242개 광역, 시·군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행정서비스’, ‘재정역량’ 2개 부문으로 구분해 종합 순위를 매긴다. 행정서비스 부문은 ‘복지·보건·지역경제·문화관광·안전’ 등 9개 항목의 예산 배분 수준, 관리현황 등을 국가통계포털 및 정보공개청구 등 활용해 평가했다. 재정역량 부문은 재정건전성과 재정운용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지방재정 365’, ‘지방재정 및 지방공기업혁신 평가’ 등 통계자료를 활용했다. 나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59개 시 지자체 중 작년과 동일한 종합 5위를 수성했다. 행정서비스에서 3위, 재정역량은 지난 해 33위에서 21위로 끌어올리며 지자체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역경제부문에서 작년 24위에서 21계단이 상승한 3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관광도 23위에서 19위로, 교육부문은 25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