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내 제9585부대 4대대(대대장 전웅 중령)와 여성예비군 소대원들은 지난 13일 오후 완주군청 재난안전과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여성예비군소대 등은 이날 코로나19 예방활동과 폭염대비 활동, 물놀이 안전 점검,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정비 활동 등 불철주야 근무에 애쓰고 있는 재난안전과 직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한 뒤 치킨과 피자, 음료수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국수현 여성예비군 소대장은 이날 “코로나19의 격무로 힘들어 하는 직원들에게 조그만 마음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항상 군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위해 회원들은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2015년 5월 창설된 완주군 여성예비군소대는 지역 안보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과 코로나19 방역활동 등 지역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진량읍에서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감염 우려로 인한 헌혈 감소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9일 읍 후정에서 공직자와 예비군 중대원이 함께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은 대한산업보건협회 경북산업보건센터에서 단체 헌혈 참여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사전 전자문진을 이행하여 대기시간을 줄였고, 헌혈 버스 소독과 함께 채혈자에 대한 개인 위생관리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감염병 차단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이며 진행됐다. 현재,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채혈 과정 등에서 코로나 감염을 우려해 헌혈을 피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단체 헌혈 참여가 급감함에 따라 전국 혈액 적정 보유량이 밑돌고 있다. 박승일 진량읍장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준 직원 및 예비군 중대원들에게 감사하고, 헌혈량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관과 군이 함께한 단체 헌혈이 생명 나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혈액 수급 위기가 하루빨리 극복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