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의료원는 설 연휴 기간 진료공백 최소화와 코로나19 비상 대응을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응급실 시설 개선·확장 오픈 지역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추진된 대구의료원 응급실 확충사업은 총 55억원을 투입, 연면적 1,353.78㎡로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증축됐으며 이번 증축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의 응급실 병상은 기존 10개에서 20개로 늘어났다. 1층에 위치한 응급실은 응급환자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환자분류소, 음압격리실, 감염격리실, 응급처치실, 심폐소생실, 응급촬영실 등의 별도공간을 갖추었으며 2층은 응급분만을 위한 시설과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이 위치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은 효율적인 응급실 운영과 감염 예방을 위해 응급실 환자의 동선을 세분화하였으며, 음압격리실 및 감염격리실 각 1실을 설치해 감염병에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명절 연휴 응급진료 강화 대구의료원은 명절 기간 급증하는 응급환자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실 의료 인력 보강 및 필요 장비와 기구를 점검, 확충하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와 국립중앙의료원은 맞춤형 응급의료 질 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지역 응급실 수간호사협의체를 구성해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대구지역 10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내원환자 약 1만7천여명 대상으로 응급실 만족도 조사를 시행했다. 기존 응급실 이용 만족도 조사는 각 병원마다 내원환자의 0.5%만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자체적인 결과활용에만 그쳤지만 이번 조사는 10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에 내원한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같은 항목으로 동시에 시행해 응급실 이용자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더 나은 응급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문 항목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필수로 요구하는 항목 외에도 대구지역 응급실 수간호사 협의체를 통해 실무에서 필요한 항목들을 선정해 설문 조사지를 구성했다. 특히 환자들의 특성 중 내원수단의 차이와, 사전 정보 수준을 함께 조사해 만족도 결과에 유의미한 특성들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통계분석 결과, ‘의료진의 충분한 설명이 응급의료기관 추천도 간에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고, 응급실 분류기준 등을 잘 알고 있는 환자일수록 응급실 경험이 긍정적이었다. 특히 응급실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