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인구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 지사는 ▲경기도 전체가 함께 해결 ▲고른 기회 제공 ▲문화의 변화 추진을 해야한다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인구문제를 특정 부서의 일로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도정 전체의 일로 살피겠습니다"고 인구문제를 위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출산휴가를 다녀온 직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규정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이익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 내에서도 인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라며 "육아부담이 여성에게 집중되는 문화가 그대로라면 어떤 정책도 소용없을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인구정책 토론회에서 베른하르트 퀘펜 독일 인구연방연구소 이사가 '독일의 인구전략에 대한 사례'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으며 ▲박승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포용발전실장의 '인구와 산업' ▲변미리 서울연구원 도시외교연구센터장의 '서울시 인구전략 방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모니터링평가센터 이상림 박사의 '사회와 인구전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구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 활성화와 함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인구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도민 여러분께 오늘 주제의 중요성에 대해서 꼭 강조하고 싶어서 제가 직접 오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전체가 함께 해결 ▲고른 기회 제공 ▲문화의 변화 추진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자신의 구상 3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먼저 "도정 전체에서 늘 인구문제를 염두에 두어 생각해보려 한다"며 "어떤 특정 과나 조직에서 다루는 것이 아니고, 도 전체가 서로 협력하고 매달려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인구문제 해결이 주요 도정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두 번째로 "저출생의 가장 큰 원인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다. 이를 없애기 위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청년들이 일할 기회, 사업할 기회, 공부할 기회, 결혼할 기회 등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인구문제의 해결책으로 고른 기회 제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세 번째로 "오랜 기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을 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