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맞아 4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은 국민주권정부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전남도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지방자치단체장과 당 대표를 거쳐 대통령에 오른 여정을 높이 평가하며, “ 이 대통령의 평생 철학과 실천 의지는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전라남도는 신재생에너지, AI 기술, 기본소득 등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히 전남형 기본소득과 에너지 기본소득 제도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 혁신 성장의 중심에 전남이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영록 지사는 “이 대통령의 리더십과 국민의 지지가 함께 만들어갈 국민주권정부 시대에 전남도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함께할 것”이라며, “전남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순천대학교 9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 대학의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1935년 김종익 선생의 기부로 순천공립농업학교로 출발한 후, 1991년 종합대학으로 발전하며 전남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순천대가 전남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와 더 깊이 호흡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명문대로 우뚝 서길 바란다"며, 전라남도가 지역 대학의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순천대는 2023년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전남 지역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에는 전라남도와 지역민들의 숙원인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목포대와 대학 통합이라는 결단을 내리며 큰 기대를 모은다. 김 지사는 이러한 순천대의 변화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향이 있는 곳에 늘 마음이 갑니다.”지난 19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연수원에 모인 300여 명의 얼굴에는 따뜻한 그리움과 확고한 의지가 함께 서려 있었다. 광주전남시도민회가 주최한 임원 연수회 현장. 이들은 수도권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 전남 출신 향우들이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이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한 건 고향 ‘전남’이었다. 이날 연수회는 의례적인 만남을 넘어, 전남 농촌과 수도권을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을 비롯해 강윤성 명예회장, 박찬모 시군협의회장, 그리고 23개 시군 회장단과 회원들이 참석해, 고향의 현재와 미래를 진지하게 논의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은 전남 농업과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에 모아졌다. 시도민회가 설립한 ‘(사)재경광주전남향우농촌상생연대’를 중심으로, 수도권의 전남 출신 지자체장들과 전남도 간의 도농교류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가 쏠렸다. 수도권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전남 농산물이 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여기에 ‘고향사랑기부제’와 ‘사랑애(愛) 서포터즈’ 캠페인도 빠지지 않았다. 전남이 3년 연속 전국 1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차기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지역 정치권은 물론 전국적 정치 지형에도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김 지사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대”라며 도정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고, 이를 통해 전남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민주적 정권 교체와 내란 세력 종식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가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과 지역주도의 시대를 준비할 시간이며, 전남도정이 국가적 과제와 맞물려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방행정의 무게를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남도정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던 국립 의과대학 설립, 그리고 무안국제공항의 본격적인 재개항, AI(인공지능) 슈퍼클러스터 구축 등은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으로 꼽히며, 그의 정치적 성과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토교통부가 무안국제공항의 재개항 시점을 오는 10월로 확정한 것은 매우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