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은 향후 지역의 시각예술 발전을 도모할 대구 시대별 시각예술 클러스터 조성 방향 모색을 위해 25일 대구미술관 부속동 1층 회의실에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대구문화재단 문화정책실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정책포럼은 다음 달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대구간송미술관과 지역 미술계에서 적극 추진 중인 대구근대미술관 그리고 대구미술관을 연결하는 시대별 시각예술 클러스터 조성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근대 이전 시기를 다루게 될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운영할 예정이며, 대구미술관 인근(수성구 삼덕동)에 지하 1층~지하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정책 포럼이 개최되는 당일 오전 기공식이 열린 후 내년 7월에 미술관 건립 공사를 완료하고, 그 해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울, 평양과 함께 우리나라 근대미술을 이끌어온 대구 근대미술을 다루게 될 대구근대미술관은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된 도청 후적지를 대상지로 설정하고 국립시설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2011년 개관 이래 10년 동안 110여 차례의 전시를 기획해 온 대구미술관은 지난해부터 소장품 3천 점을 목표로 하는 ‘소장품 수집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지역 중소기업들이 법규 위반, 환경오염, 인권침해 등 기업 경영에 악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관리하고, 대기업이나 정부·지자체 공급망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하기 위해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주시는 1일 사회혁신전주에서 기업·연구기관 전문가들과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 소속 기업인,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2차 ESG와 민관협력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쏘셜공작소가 주관하고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와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회장 임동욱)의 공동 후원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역 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장은 “ESG 실천은 ESG 항목을 공시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조직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활동”이라며 “특정 주체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며 건강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모든 주체가 내재화해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한성 KMA ESG경영센터장은 “법규 위반, 환경오염, 인권침해 등 기업경영에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