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1기 신도시중 분당에 이어 두번째로 일산 신도시에 방문했다. 백송마을 5단지 풍림삼호아파트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한준호 국회의원이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누수, 외벽 균열 등 생존권에 큰 위협이 되는 문제점을 확인했다. 김 지사는 "1기 신도시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고양시를 포함한 5개 신도시와 힘을 모으고 예산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개인 SNS를 통해 밝혔다. 이어 "단순한 재건축이 아니라 스마트 모빌리티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로 만들도록 하겠다"며 "1기 신도시보다 노후화된 공공주택 주거환경 개선도 추진해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풍림삼호아파트를 방문 한 뒤 고양체육관으로 이동해 뚜르 드 DMZ개막식에 참석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화순군은 지난 5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부담 완화, 기업의 인력 수급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동면 소재 사업부지 9,140㎡에 근로자 전용 공공 주택 42세대를 건립한다. 농공단지 입주 업체를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군이 건설·운영 등을 총괄 계획하고 추진하게 될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 사업에는 총사업비 약 80억 원이 투입되며, 2022년 착공이 목표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공모사업을 연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농공단지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이 될 전용주택과 지역 커뮤니티·문화시설을 복합적으로 건립하게 됐다”며 “일자리, 문화, 기업 지원센터를 연계한 복합시설이 근로자 주거복지를 높여 인재 영입, 지역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