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 원이면 G80도 가능”‥고물가 시대, 프리미엄 중고차에 쏠리는 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가 계속해서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준대형 세단과 대형 RV를 중심으로 한 중고차 시장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더 뉴 그랜저 IG’와 ‘제네시스 더 올 뉴 G80’ 같은 고급 차량들이 자리잡고 있다. 오토인사이드가 2025년 1분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두 차량은 시장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중고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2025년 1분기 중고차 판매량 분석에 따르면, ‘더 뉴 그랜저 IG’는 전체 판매량의 6.6%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제네시스 더 올 뉴 G80’이 5.7%로 2위에 자리했다. 이들 차량은 단순히 고급차에 그치지 않고, 가격대와 옵션 면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더 뉴 그랜저 IG’는 2천만 원대에서 3천만 원 초반까지 다양한 매물이 있어, 신차 구매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그랜저 IG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차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