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새마을정신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새마을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28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전남도의회 의원,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홍보영상 상영, 표창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55주년을 맞은 새마을운동은 과거에는 먹고 살기 위한 절박함에서 시작됐지만, 이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며 미래와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180만 새마을지도자와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되짚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연대와 협력이 지역사회 공동체를 이루는 밑거름이 되고,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 운동의 선두에 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이 널리 보급되고 미래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실질적인 계획을 확정지었다. 군청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에서는 이른바 ‘영암군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심의하고 공식적으로 의결했다. 이는 단순한 환경 목표를 넘어, 영암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사진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넷 제로를 실현하는 녹색도시, 청정 영암’을 비전으로 내세운 이번 계획은 영암군이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발생량을 2018년 대비 45%까지 줄이겠다는 대담한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적 흐름에 발맞추어 지역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다. 영암군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등 6개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대폭 줄이는 세부 사업들을 제시하며, 총 47개의 세부사업이 계획안에 포함되었다. 그동안 지역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이 계획은, 영암군의 현실에 맞춘 실현 가능한 방안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계획을 어떻게 실행으로 옮길 것인가다. 영암군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