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은 12일, 옛 승주군청 일원에 조성될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 부지를 직접 찾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전남형 균형발전 300사업을 연계해, 해당 부지를 그린바이오 전략 품목군 산업 생태계 조성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다. 현장에서는 바이오·건축·농업 등 관련 부서가 함께 모여 20년간 활용도가 없었던 옛 승주군청 청사와 건축물 안전 우려로 2022년부터 사용이 중지된 승주다목적회관의 철거 및 부지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 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노후 건축물이 부지 중심에 있어 공장 조성이나 기업 유치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조속한 철거를 통해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부터 확실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부지에 식품·화장품·펫푸드 등 전략 품목군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철거는 단순한 정비가 아닌, 순천시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중요한 출발점” 이라며 “그린바이오산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생태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순천시는 승주다목적회관의 철거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소규모 영세기업을 위한 사업공간 확보와 지역주민의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지난 9월 24일 완공했다. (창업인프라지원)지식산업센터는 기존 내당시장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8,046㎡ 규모로 건립됐으며, 기업입주공간 및 기업지원시설, 주민공동시설, 광장 및 녹지공간 조성 등 총사업비 274억원을 투입, 2019년 10월 착공해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지식산업센터의 지하 1층에는 주차장 35면이, 지상 1층에는 기업지원시설과 기업·근로자들의 공동 이용할 수 있는 주민공동시설이 있으며, 지상 2층~5층은 기업입주공간이 들어선다. 또한 광장 및 녹지공간 등을 조성해 인근 주민들과 소통공간을 마련했다. 전통시장 기능을 상실한 옛 내당시장 자리를 개발함으로써 달서구 두류동의 주변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의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노후화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엽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지난 2년간의 공사로 인한 불편에도 시민들께서 묵묵히 지켜봐 주셔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고, 그 결실로 (창업인프라지원)지식산업센터가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