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내가 만든 걸 실제로 출력해봤어요. 진짜 신기했어요!” 전남 무안군 청소년들이 상상 속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내며 기술과 창의력의 세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무안군(군수 김산)이 운영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3D프린터 기초체험교실’이 4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체험교실은 무안군 메이커스페이스와 협력해 기획됐으며,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Tinkercad(틴커캐드)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직접 제품을 디자인하고, 출력까지 진행하면서 실생활과 연결된 디지털 제작 기술을 몸소 체험했다. 열쇠고리부터 핸드폰 거치대까지, 아이들의 손에서 다양한 창작물이 탄생했다. 직접 디자인한 결과물이 3D프린터를 통해 실제로 출력되는 순간, 교실 안에서는 환호와 놀라움이 터져 나왔다. 참여한 한 학생은 “3D프린터가 집에도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기술에 대한 흥미를 보였고, 또 다른 학생은 “나중에 이런 걸 더 배워보고 싶다”고 진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을 체험하면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9월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1년 전국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사업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330여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중 농어촌형 기관을 제외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방과후아카데미로 자리매김 했다. 안동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청소년 주도의 성장클리닉과 자기계발활동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관내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학습위주의 프로그램이 아닌 차별화된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2021년 실시한 ‘안동 손가락(樂) 홍보대사’ 프로그램이 전국 공모전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으며, LG 이노텍과 연계한 교실환경개선사업, 주니어소나무 소재부품 과학교실, 진로코칭 프로그램, 국립현대미술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등 각종 공모사업 신청을 통한 폭넓은 체험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발달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됐다. 권석순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005년 전국방과후아카데미 시범사업 출범 이후 꾸준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27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토요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화순예술인촌 상설전시관과 화순군립석봉미술관을 방문해 서화분야 문화체험에 나선다고 밝혔다. 토요체험은 다양한 체험활동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화순예술인촌 상설전시관에는 화순 출신 근원 구철우 선생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토요체험 참가자들은 단아한 행서와 흑매화 작품 감상을 비롯해 서예 체험 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서는 류재웅, 정선휘, 이지호 작가의 국화 작품이 전시 된 ‘국향, 흩날리다’ 기획전도 관람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서화 문화 체험이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 향유 욕구를 채울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역 청소년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해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