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안가결’ 했다. 이번에 심사한 예산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경상북도가 12조 2,086억원으로 기정예산 12조 281억원보다 1,805억원(1.5%)이 증액되었으며, 도교육청 소관 추경예산안은 5조 3,218억원으로 기정예산 5조 1,724억원보다 1,494억원(2.9%)이 증액되었다. 이틀간 이어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학생안전 확보 및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환경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결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학교법인의 학교 이전 검토로 급식소 증개축 사업이 취소된 것에 대해 질의하며, 예산의 효율적 사용도 중요하지만 학교 구성원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신중한 검토와 철저한 안전진단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영환 의원(영천)은 행정보조인력 사업과 관련하여 2회 추경에 편성된 예산이 정리추경에 대부분 감액편성된 것을 지적하며, 사전 수요 조사와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는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결과를 토대로 실국별 예산안에 대해 심도있게 심사한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하며,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9월 2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심사하는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12조 280억원으로 기정예산 11조 2,063억원보다 8,217억원(7.3%)이 증액되었으며,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5조 1,724억원으로 기정예산 4조 6,346억원보다 5,378억원(11.6%)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과 침체된 경기 회복 지원이라는 정부추경과 큰 틀을 함께하면서 “경북형 민생 氣 살리기” 종합대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지원 및 코로나 방역 대응사업 예산 등이 중점 편성됐다. 도교육청 추경 예산안에는 미래교육을 대비한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사업과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한 학교 안전망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