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3일 구미에 소재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경상북도 탄소중립추진위원회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경북도 탄소중립 대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 형식으로 열렸다. 이날 포럼은 경북도 탄소중립추진단과 시군 탄소중립 담당자들도 함께 참여해, 위원들의 부문별 탄소중립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이어 포럼 주제에 대한 참여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제, 주제발표에서, 에너지 부문의 위원을 맡고 있는 권혁수 에너지산업진흥원의 이사장은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권 이사장은 탄소배출이 없는 그린 수소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가 우리의 과제임을 말하면서 포스코 등 산업분야에서의 수소 활용과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통한 수소산업 경쟁력 확보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에너지 부문 위원인 조항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는 탄소중립과 원자력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조 교수는 현재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연관된 국내의 에너지 및 산업상황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해 고려해 볼 수 있는 공학적 기술을 살펴보고, 가장 많은 원자력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5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탄소중립추진위원 위촉식과 2050 탄소중립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추진위원회는 기후위기, 에너지, 산업, 농축수산, 수송, 건물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이행을 위해 정책 기본방향 제시하고 관련 자문, 중점 추진과제‧사업 발굴, 탄소중립 정책의 도민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와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신규 위촉된 위원을 비롯해 지난 8월에 구성된 道 탄소중립추진단, 포스코 등에서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의 의지를 다지고 2050 탄소중립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추진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미나도 함께 진행이 됐다.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부소장은 세계 주요국의 탄소중립 대응 방안과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내년 3월 시행예정인 탄소중립기본법의 주요내용과 지자체의 대응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서 포스코 허재용 수석연구원은 포스코 2050 탄소중립 선언과 이행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반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해 ‘30년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