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가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불법광고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도입한다. 그동안 수거한 불법광고물은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어 소각하거나 매립해 폐기물로 처리했으나 소각·매립 시 다이옥신, 아황산가스 등 유해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오염을 유발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수거한 불법광고폐기물을 성상별로 분류해 폐현수막은 고형연료, 풍선간판 고무통은 계량기통으로 제조하여 산업용 에너지 및 재생 제품으로 만들어 재활용한다. 이 사업은 소각비용 대비 예산이 절감돼 올해 추진 중인 불법광고폐기물 200톤을 재활용할 경우 14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 이분다 클린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재활용 활성화와 탄소배출 제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예천군이 그동안 소각했던 폐현수막을 모아 쓰레기, 재활용품 등 수거용 마대로 제작한 결과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국비 90%를 지원받아 재활용품 품질개선 인력 2명을 전담 인력으로 배치해 지난 7월부터 5개월 동안 현수막 마대를 2,500장 만들어 그 중 1,500장을 사용했으며 그 결과 200만 원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관내 90개소에 438개 현수막을 부착 할 수 있는 게시대가 설치돼 있고 불법 현수막을 포함하면 연간 3,000장정도 폐현수막이 발생하는데 현수막 1개당 3장의 마대를 만들 수 있어 9,000장을 제작할 경우 700만 원을 아낄 수 있다. 특히 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로 다량의 폐현수막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마대로 제작해 환경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천군 관계자는 “폐현수막을 마대로 제작해 사용함으로써 예산 절감은 물론 버려지는 쓰레기를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재활용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폐현수막 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줄이고 다양한 자원을 재활용 해 청정 예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