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오석규 부위원장(민주, 의정부4)이 특위 위원들과 함께 지난 12월 29일 포천시를 방문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설치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석규 의원은 이 자리에서 백영현 포천시장과 포천시와 의정부 동부지역의 공동 현안에 관한 내용들도 함께 논의했다. 오석규 의원은 “최근 파주·연천·양주·의정부시 단체장과의 면담 내용을 공유하며 지역 정치권 외 일반 시민들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관심이 높지 않다”며 “지역주민들께서 더 많이 인지하고 의지를 보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적극적인 특별자치도 설치 노력에 함께 힘을 모을 시점"이라며 시의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 의원은 “의정부 동부지역의 지역구 경기도의원으로 포천시 소흘읍 지역과 의정부 동부지역은 인접해 있어 주요 SOC 사업의 공동생활권”이라며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와 김동연 지사의 공약인 ‘GTX-플러스 E노선’의 의정부 동부지역 경유안 등의 포천시민과 의정부시민의 교통이동권 향상과 생활편익 강화를 위해 공동 대응과 공동 유치를 포천시에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취임한 지 1년이 되어간다.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권 분도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기북부 지역은 접경지역 규제 외 수도권 규제 등 복합적인 규제로 인해 많은 발전을 하지 못한 경기북부 지역은 환영하는 입장이다. 특히 포천시의 경우 접경지역, 군부대 사격장, 수도권 규제 등 많은 규제로 인해 수도권이지만 인구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서과석 포천시의장과 인터뷰했다. 서과석 의장은 "6대의회가 시작되고 1년이라는 시간이 매우 빠르게 지나갔고 그동안 활동한 것은 시민들의 평가가 있을 것이다"라며 "우리 의원님들과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처음에 다짐한 것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또한 최근 대한민국에서 떠오르는 키워드 중 하나인 지방소멸에 대해 "포천은 수도권 규제뿐만 아니라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시청과 시의회 모두 인구소멸에 초점을 맞추고 일하고 있고 이를 위해 한탄강 관광지를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포천시가 인구소멸을 막기 위한 노력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