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태양광 발전소 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 ESS는 태양광 발전의 효율을 높이고 전력 수급 안정에 핵심 역할을 하지만, 화재 사고 위험으로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전남도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주요 설비가 밀집한 ESS 설치 발전소를 우선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지난 14일 방문한 해남 솔라시도 300MW 태양광 발전소에서는 첨단 안전장치들이 눈길을 끌었다. ESS 내부 배터리 모듈에는 화재 시 산소 공급을 자동 차단하는 소화시트가 부착돼 있으며, 할로겐 화합물(HFC-125)을 이용한 질식 소화장치도 설치돼 있어 초기 화재 대응 능력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유리섬유 이중벽 판넬과 화재 확산을 막는 차단벽까지 갖춰 인접 설비 피해도 최소화하는 설계가 돋보였다. 전남도와 전문기관은 지속적인 운영 모니터링으로 안전 관리의 빈틈을 줄이고 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첨단 시스템과 정기 점검 덕분에 ESS 화재 위험은 상당히 낮아졌다”면서도 “예측하지 못한 사고에 대비해 앞으로도 점검과 교육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SS는 신재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에 근무하는 황석현 과장이 "지역상생 아이디어 공모전" 상금 2000만원을 완주군 1111사회소통기금에 쾌척했다. 이번 기탁금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열린소통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황석현 과장이 본사 공모전인 ‘지역상생 아이디어 제안’에 참여해 받은 상금 전액을 쾌척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완주군 1111사회소통기금에 기부돼 오는 9월 이서콩쥐팥쥐도서관 5층에 개소할 이서청년거점공간 플래닛3호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이서청년거점공간은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공간기획단’을 구성해 공간의 기획부터 운영방안 수립까지 전체를 꾸리고 있다. 황 과장은 “완주 지역청년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 공간을 중심으로 공간이 주인인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소통함으로써 의미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북혁신도시의 대표기관으로 지난 2017~2020년 4년간 도시공동체 사업에 3500만원을 기부해 공동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지역 내 청년 역량 강화와 교류 기회를 마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