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의회(의장 장길선)가 28일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국전력공사 구례지사의 폐지 반대 건의안을 채택하며, 강력한 의사를 표명했다. 구례지사의 통폐합 계획에 반대하는 이번 건의안은 단순한 지역의 요구를 넘어서, 전력 산업의 공공성 회복과 한전 경영 개선을 위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구례지사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전력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소도시와 농촌 지역에서는 작은 전력지사의 역할이 경제적, 사회적 안정성에 크게 기여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례군의회는 한전이 구례지사를 폐지하고 순천지사로 통합하려는 계획이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이번 건의안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구 사항은 한전의 경영 문제 해결을 지역 주민들에게 떠넘기지 말라는 것이다. 장길선 의장은 “한전 경영 적자의 본질적 문제를 외면한 채 지역을 희생양으로 삼는 구조조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구례지사 폐지 반대의 이유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구례군민들과 함께 구례지사를 지키기 위한 총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구례군의회는 건의안을 한국전력공사 본사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24일 개회된 제310회 임시회 첫날 본회의에서 ‘신장성~신정읍 송전선로 건설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과 ‘쌀값 폭락에 따른 실효성 있는 쌀 가격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각각 채택했다. ‘신장성~신정읍 송전선로 건설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 채택 한국전력공사는 신장성~신정읍 변전소를 연결하는 345kV 송전선로 건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 고창군의회는 송전선로 경과지역 주민의 충분한 설명이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것에 대해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창을 경유해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과 전남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전기를 신장성~신정읍 345kV’ 송전선로를 통해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사업으로 우리 고창군은 단지 국가 기간망 구축사업이라는 명목하에 일방적으로 희생만을 강요당하고 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임종훈 의원은 “지역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한전의 송전선로 건설공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창군의회와 군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전의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전면 재검토가 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승강기 운행시 버려지는 전기를 사용 가능한 전기로 전환하는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가 상승·하강할 때 모터에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사용가능한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주는 장치로 에너지 효율개선 및 공동 전기료 절감이 기대된다. 금년도 사업규모는 15층 이상 공동주택에 설치된 승강기 200대에 총 사업비는 1억 원이며 추가 설치가 필요할 경우 향후 반영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고양시와 한국전력공사 고양시지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1대당 최대 100만 원(시비 50만 원, 한전 50만 원)으로 신청은 4월 30일까지 한전을 통해 받는다. 고양시 관계자는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지원 사업은 공동 전기료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지역내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및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관련 문의는 고양시 기후에너지과 에너지산업팀 및 한전 고양지사 고객지원부 수요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한국전력공사 나주향우회에서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을 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인규 시장, 향우회장인 김학재 한전 에너지밸리추진실장과 향우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미래인재육성과 지역과 공공기관 간 상호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학재 회장은 “고향 후배들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모아진 기탁금이 인재 육성과 수준 높은 교육 환경 개선에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고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향우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남다른 애향심과 후배 사랑으로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해 준 김학재 회장과 향우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식이 향우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지고 지역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교육진흥재단 인재육성기금은 지난 1993년부터 개인·기관 기부, 나주시 출연금 등을 통해 올해 10월 기준 114억원을 돌파했다. 기금은 중·고교생 및 대학생 장학금 지급 등 미래인재육성 재원으로 쓰이고 있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1주년을 기념해 한국전력공사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퀴즈 이벤트는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를 표방하는 나주시의 미래 비전과 강소특구에 대한 이해, 기업유치 홍보 등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는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한 주 동안 시민과 한전, 전력연구원을 비롯한 380여개 관련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주시청 누리집·SNS, 한전 e-소식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퀴즈 정답자 중 100명은 온누리상품권(2만원), 이벤트 참여자 20명에게는 모바일쿠폰(1만원)이 지급된다.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는 한전을 기술핵심기관으로 하는 최초의 ‘공기업형’ 연구개발특구로 2020년 8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로부터 지정됐다. 특구 면적은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가 들어선 나주 혁신산단,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일원 총 1.69㎢(51만평)로 고효율 태양광, 신재생 운전·유지보수(O&M), 에너지저장(ESS) 분야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특구 내 입주 기관, 연구소기업, 첨단기술 보유기업에는 법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