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18번 홀 그린에 볼이 떨어지자 수많은 갤러리들의 함성이 들렸다. 선두로 달리던 박민지(24)의 세컨드 샷이 홀과 1.4야드 옆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17번 홀에 이어 18번 홀에서 버디 기회를 만든 박민지가 홀에 밀어 넣으며 “내가 KB 대회에서 우승을 하다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민지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12억)’대회 최종일 역전 우승하며 시즌 4승과 메이저 통산 2승을 달성했다. 10개 대회만에 통산 14승째다. 박민지는 18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여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친 박민지는 대회 첫날 1위, 둘째 날과 셋째 날 2위에 올랐다가 마지막날 1위로 마치며 우승상금 2억 1천 6백만 원을 거머줬다. 이소영과 공동 2위로 대회를 시작한 박민지는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했다. 다행히 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홀과 0.9야드 지점에 떨어져 가볍게 버디를 성공하며 잃었던 타수를 만회하고 다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후반 정윤지가 더블보기와
이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2022 KLPGA투어 스물두 번째 대회이자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오는 9월 15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전인지(28)가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기 위해 우드 커버 덤보를 벗겨내고 있다.
이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2022 KLPGA투어 스물두 번째 대회이자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오는 9월 15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전인지(28)가 10번 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갤러리의 호응에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이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2022 KLPGA투어 스물두 번째 대회이자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오는 9월 15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전인지(28)가 9번 홀 퍼트를 마치고 팬들의 응원과 함께 홀아웃 하고 있다.
이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2022 KLPGA투어 스물두 번째 대회이자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오는 9월 15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조아연(22)이 10번 홀(파4) 티샷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2022 KLPGA투어 스물두 번째 대회이자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오는 9월 15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조아연이 10번 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자신의 볼을 주시하고 있다.
이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2022 KLPGA투어 스물두 번째 대회이자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오는 9월 15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전인지가 9번 홀 그린 앞에서 어프로치가 러프에 걸려 홀과 거리가 멀게 떨어졌다. 파퍼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신중하게 그린을 바라보고 있다.
이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2022 KLPGA투어 스물두 번째 대회이자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오는 9월 15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전인지가 10번 홀 티샷을 마치고 페어웨이로 이동하는 중에 갤러리를 향해 손을 흔들며 화답하고 있다.
이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열린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리조트에는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 전인지를 보기 위한 많은 갤러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카트 도로를 점령했다. 전인지의 팬들은 그의 플레이는 물론 경기 외적인 모든 모습에 열광한다. 인품에서 묻어나는 겸손함과 배려심이 그 대표적인 예다. 그는 경기중에도 모든 갤러리, 팬과 호흡한다. 때로는 그들의 행동이 자신의 플레이에 방해가 되더라도 경기 일부로 여기고 그들을 이해하려는 모습에 팬들은 따스함과 유대감을 느낀다. 전인지가 2019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모습을 핸드폰에 담으려다 소음을 낸 갤러리를 저지하는 마샬에게 ‘괜찮다’며 갤러리가 충분히 사진을 찍을 시간을 주고, 다시 경기를 진행한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갤러리가 뭘 하든 괜찮다는 건 아니지만, 전인지의 여유와 공감, 포용을 보여 준 대목이다. 대회 3라운드가 열리는 경기장,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몰고 온 뜨거운 공기와 높은 습도는 사실 ‘갤러리’로서 경기를 ‘감상’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서 있는 자체가 고역으로 느껴지는 날씨에도 전인지의 경기를, 아니 전인지를 보기 위해 땀을 흘
이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2022 KLPGA투어 스물두 번째 대회이자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오는 9월 15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전인지가 10번 홀 티샷을 준비하기 위해 드라이버 커버를 벗기고 있다. 전인지의 드라이버 커버는 본인의 별명인 코끼리 덤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