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다시 한 번 ‘약속은 말뿐이 아니다’라는 걸 제대로 보여줬다. 전국 226개 지자체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며,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SA’를 거머쥐었다. 공약을 ‘말잔치’로 끝내지 않고, 실제로 계획대로 밀고 나가는 ‘실행력 끝판왕’ 고흥군이다. 이번 평가에선 100개의 공약 중 무려 65개가 완료됐는데, 전국 평균 이행률인 53%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고흥군이 특별한 점은 ‘군민과 소통’과 ‘투명성’도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군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개해 주민들과 신뢰를 쌓았다. 주요 성과도 눈에 띈다. 2030년 고흥 인구 10만을 목표로 한 로드맵 수립부터, 문화예술인들의 전시 공간 ‘G갤러리’ 조성, 유자테마공원 조성까지. 농·수산업 생산비 지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 설치, 드론학과 신설 등 생활과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사업들이 알차게 이뤄졌다. 특히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과 녹동항 드론쇼, 의료수급권자 틀니·임플란트 지원 등 핵심 공약들은 계획한 대로 순조롭게 진행돼 2024년 목표 달성률이 99%에 달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추진 현황과 주민과의 소통 정도, 목표 달성률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강진군은 민선8기 들어 공약 추진율 74.4%를 기록해 전국 평균 53%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2024년 목표 달성률은 97.5%로 전국 평균 92.5%보다 5%포인트 높았다. 이는 군이 공약 이행에 얼마나 집중했는지를 보여준다. 군은 공약 추진 과정에서 투명한 정보 공개에 힘썼다. 홈페이지에 공약 실천계획서와 가계부, 추진 현황은 물론 공약 변경 사유까지 상세하게 공개해 주민들이 언제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신뢰로 이어져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원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민선8기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책임 있게 군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의 이번 성과는 공약 이행을 행정 과제로 그치지 않고, 군민과의 신뢰 관계를 다지는 핵심 과제로 삼은 결과로 평가받는다.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