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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실시간 재난현장 통합영상 정보시스템 확대' 구축

3개 구·군 CCTV 6,000여 대, 고속도로 CCTV 1,200여 대 119종합상황실과 연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재난현장 지휘・조정·통제 역할 강화를 위해 3개 구・군에서 운영하는 CCTV와 고속도로 CCTV를 119종합상황실과 연계·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은 각종 재난 현장의 다양한 정보 확보를 위해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이 관리하는 CCTV 6,000여 대를 119종합상황실과 연계했다.

 

재난발생 시 재난지점 인근 CCTV 5대의 위치와 영상 정보가 상황관제 지도 위에 자동으로 표출돼 재난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보다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상황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5개 구·군의 CCTV를 추가로 연계해 대구 전역의 재난 현장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CCTV영상 확보도 추진한다.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11월 말까지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 CCTV 1,200여 대를 연계하여 고속도로상 재난 발생에도 활용할 전망이다.

 

119종합상황실에서는 기존 대구시청 CCTV와 경찰청 교통 CCTV, 소방차량에 설치된 영상전송 시스템과 이번 확대 추진한 CCTV 등을 활용해 재난지점의 교통상황, 주변 소방용수 현황, 소방차량 부서 위치 등 수집한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장 활동 대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석진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대형 재난・재해, 특수 재난 등이 발생하면 연계된 CCTV 영상 정보를 통해 재난현장의 정보 수집과 상황분석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방작전 수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빈틈없는 재난대응을 위해 재난현장 통합영상 정보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