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광진구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9일과 10일 ‘2021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드리기’ 행사를 열고, 700세대 분량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 회계연도 지방 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중 경기 고양시 구간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광진구, 사랑의 김장 담가드리기… 소외계층에 2600포기 전달

서울 광진구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9일과 10일 양일간 ‘2021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배추 2600포기와 무 1000개 등 채소를 직접 다듬어, 총 700세대 분량의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10일엔 김선갑 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김장 담그기를 도우며 격려했다.

◆금천구, 2020 회계연도 ‘재정 최우수 자치구’ 선정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 회계연도 지방 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토대로 지방 정부 재정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구는 13개 지표 중 체납관리 비율, 이불 용액 비율, 자본시설 유지관리비 비율 등 효율성과 계획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에 구는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9000만원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산학관 3곳과 무인 자율운항선 업무협약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시흥시, 서울대 시흥캠퍼스본부, 대우조선해양과 ‘시흥 배곧지구 내 해양 무인 이동체 자율운항선 실증시험 및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자율운항 선박 실증사업을 위한 규제 개선 및 기반시설 지원, 기업 간 생산기술 협력체계 구축 연구 등을 진행한다.

◆내년 4월 개최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조직위 출범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10일 고양체육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재준 고양시장)는 산하 실무기구로 종합상황실과 경기운영본부, 안전지원본부를 설치했다. 지원단에는 지역 군부대와 경찰관서, 소방서, 교육청, 대학 등의 기관장들로 구성됐다.

◆‘DMZ 평화의 길’ 고양시 철책 구간, 한시 개방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중 경기 고양시 구간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이번 개방은 비무장지대에서 시민들이 환경·평화·역사의 의미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개방 구간 중 장항습지와 군 폐막사를 잇는 2.5㎞ 길은 군 철책선이 설치된 곳으로 민간인 출입 허용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포구 ‘훈훈한 온정 사랑愛 김장나눔 축제’… 210세대에 전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마포지구협의회(회장 김은옥)가 11일 서울 마포구 적십자봉사나눔센터에서 ‘훈훈한 온정 사랑愛 김장나눔 축제’를 열었다. 이날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적십자사 및 동 주민센터 직원, 봉사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준비한 완제품 김치(10㎏) 210개는 적십자사와 연결된 130세대와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 받은 8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됐다.

◆경기도·경기테크노파크, 삼성전자 특허 200건 무상양도… 30일까지 모집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삼성전자가 보유 중인 특허기술 200건을 무상으로 양도받을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전 대상 특허기술은 가전, 디스플레이, 모바일기기, 반도체 등 6개 분야 총 200건이다. 이전 받는 기업들은 2025년부터 2035년까지 특허기술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 별빛내린천에 ‘관천로 문화플랫폼’ 개관… 예술·창작 공간 마련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별빛내린천 봉림교에 전시와 공연은 물론 각 지역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 등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플랫폼이 들어섰다.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북카페, 전시공간, 창작스튜디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누구나 자연과 더불어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주민 중심 복합문화 공간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 2001명, 전체 80.2%… 다시 역다 최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일 0시 기준 2520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520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는 2494명이다. 이중 수도권 확진자는 200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0.2%를 차지했다. 서울 999명, 경기도 816명, 인천 186명이다.

◆도봉구, 초안산 ‘하늘꽃 정원’ 조성

도봉구가 이달 창동 산192-7번지(창림초교) 일대 보상이 완료된 배나무 과수원 지역을 정비해, 초안산 ‘하늘꽃 정원’을 조성했다. 구는 이번 조성에 구비 6억 8500만원을 투입해 꽃잔디·창포·백합 등 56종 21만주의 초화류, 배롱나무·산수유 등 키큰나무 6종 70주, 철쭉·회양목 등 키작은나무 4종 1만주를 식재하고 화장실 전망대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