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동래구 소재 충렬중학교는 지난 12일 명장1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가정을 위한 백미(10㎏) 12포와 라면 5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교사와 함께 방문한 학생들은 충렬중학교 내 축구반 동아리 학생들로,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받은 시상금을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성품으로 기탁하기로 뜻을 모아 이날 함께 한 것이다.
성품 기탁을 위해 방문한 축구반 동아리 담당 김성일 교사는 “축구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이 흘린 땀의 결실로 어려운 시기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소중한 뜻을 모아 준 학생들이 앞으로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운서 동장은 “축구부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시상금을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성품으로 기탁하여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그 뜻을 담아 성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