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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338억원 투입…하수 악취 잡는다

2023년까지 하수악취 저감사업 추진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38억 원을 투입해 ‘하수악취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하수악취 저감을 위해 빗물받이와 하수관로의 준설, 악취방지덮개 설치, 개인하수처리시설에 악취저감시설 설치 지원 등을 실시한다.


사업 대상지는 맨홀, 빗물유입구 등에서 심한 악취로 인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곳을 중심으로 우·오수가 분류되지 않은 합류식 지역이다.


사업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동구 충장동 등 4개소, 북구 운암동 등 5개소, 광산구 송정동 1개소 총 10개 동의 하수악취 발생지역에 대해 추진을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광산구 소촌동 등 3개 동에 대해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2021년 환경부 주관의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구축 선도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지역 현안을 수시로 살피고 인공지능 중심도시 사업과 연계 추진을 환경부에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2023년까지 국비 219억원 등 313억원(동구 168억원, 남구 145억원) 등을 들여 ‘스마트 하수악취 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스마트 하수악취 관리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하수도 악취 개선을 위한 맞춤형 시설·장비 설치를 비롯해 하수 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제어 시스템 구축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면 실시간 악취 발생을 방지해 많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악취 저감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점환 시 하수관리과장은 “하수 악취 저감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