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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무등중~구 현대교통 간 도로개설’ 준공 전 현장점검

오는 3월 완공 목표…20년 만에 주민 숙원 해소 기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2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무등중~구 현대교통 간 도로개설사업’ 준공을 위해 막바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등중~구 현대교통 간 도로개설 사업은 그간 남문로 교통체증 해소 및 무등산국립공원 이용자들의 우회도로 활용 등의 필요성에 의해 1939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로개설이 필수적인 노선이었으나 구비 부담이 커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동구는 2000년 초부터 총 470m 도로개설 구간 중 255m는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예산을 들여 도로개설을 완료했다. 이후 나머지 단절된 215m에 대한 도로개통을 위해 2017년부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그동안 약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오는 3월 20여 년의 주민숙원사업의 결실을 맺게 된다.


동구는 이번 현장점검 이후 도로구간 주민들을 위한 인접부지에 주차편익시설 설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면 오는 3월 도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균형 있는 지역경제 발전과 먼저 개설된 도로와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랜 기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무등중~구 현대교통 간 도로개설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기능 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