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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유치 정책토론회 개최

양수진 전 원장 ‘건립 추진방향’ 주제 발제…학부모 등 참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유치실행위원회와 공동으로 24일 시청 무등홀에서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3월 중 공모 예정인 국립청소년치료재활시설 유치에 대비해 광주 유치의 당위성과 차별화 전략을 점검하고 시설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도출해 광주 유치 성공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제3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원장을 역임한 양수진 광주스마일센터장이 과거 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디딤센터 필요성, 입지와 프로그램 체계 등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건립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토론회는 유치실행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택호 조선대 교수를 좌장으로 정경은 초당대 교수, 정재훈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회장, 김요셉 광주시 아동복지협회장, 디딤센터 이용 학부모가 참여한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디딤센터 부지 선정 시 고려방안, 호남권역 청소년상담 현황과 지원방안, 지역 청소년의 용인 디딤센터 이용 시 어려운 여건 등에 대해 현장감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됐다.


광주시는 토론회에서 개진된 의견은 관련 전문가·청소년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유치실무협의회에서 검토해 공모제안서에 담을 계획이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광주 유치를 지지해준 광주·전남·제주를 포함한 178개 기관 247명의 유치실행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매우 의미있는 토론회다”며 “광주 유치를 바라는 지역민의 열망과 역량을 결집해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