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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방림2동 ‘2차 집수리 지원사업’ 실시

31일까지 참가자 접수…주택당 최대 1,241만원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가 구도심 지역인 방림2동 관내 기초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인 가운데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 차원에서 제2차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남구는 14일 “방림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외부경관 개선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제1차 집수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제2차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낡고 오래된 주택의 외부경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차상위 계층 등 취약가구 주택 소유자 및 임차인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집수리 지원사업에 대한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이다.


이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전문가의 현지 실사를 통해 각 주택의 여건을 파악한 뒤 신청자와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에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2차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을 비롯해 공동주택, 상가를 포함한 복합건물이며, 복합건물의 경우 건축물 대장에 주택으로 표기돼 있으면서 상가 1층이 지상 전체 연면적의 50% 이내 등 단서 조항이 붙는다.


사업구역 내 대상주택의 소유자 및 주택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임차인, 공동주택의 경우 소유자 전원의 동의를 받아야만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2차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 규모는 35가구 정도이며, 지원 대상 가구에는 최대 1,241만원 이내 범위에서 지붕수리를 비롯해 외부도색, 대문교체 등 외부경관 개선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다만 지원 비용의 10%는 본인 부담 몫이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하반기 1차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29가구를 대상으로 실시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부터 본격적인 집수리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