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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 2022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30교 선정

특성화고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및 브랜드 가치 높이기 위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2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운영 학교를 공모하여 특성화고 30개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원하고, 특성화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올해로 3년차로 접어든 이 사업은 학교별 특성과 상황 등을 반영하여 4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유형별로는 ‘가고 싶은 학교’에 경성전자고 등 6개교, ‘머물고 싶은 학교’에 금정전자고 등 7개교, ‘실력을 키우는 학교’에 대광고등학교 등 12개교, ‘꿈을 이루는 학교’에 경남공업고 등 5개교이다.


이들 특성화고는 공통과제로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학생 인성 및 자존감 증진, 학생 진로지원 및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각 유형별 필수과제를 운영한다.


각 유형별 필수과제로 1유형은 신입생 충원을 위한 학교 특색 홍보 전략 프로그램, 2유형은 학업 중단 완화 특색 프로그램, 3유형은 취업‧창업 마인드 향상 프로그램, 4유형은 수업혁신 및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위해 예산 40여억원을 들여 선정된 특성화고30개교에 학급수에 따라 1억~1억6,000여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학교별 성과 발표회를 통해 부산지역 특성화고와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 15개교, 2021년 26개교를 선정해 운영했다. 이들 학교는 신입생 충원을 위한 온라인 직업체험 경진대회 등 중학생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보통교과와 전문교과 융합 수업 및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올해 3년차로 접어든 이 사업은 특성화고의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직업교육기관이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