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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의 환경과 미래 ’교과서 워크북 개발

성취기준과 핵심역량, 교수학습활동 단계 등 따라 4개 단원 17개 주제로 구성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신학기부터 중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지역화 환경교과서인 ‘부산의 환경과 미래’ 워크북을 개발해 관내 모든 중학교에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학교 현장의 수석교사 등으로 집필진을 구성해 ‘부산의 환경과 미래’ 중학교 교과서를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이 워크북은 학교 수업시간에 ‘부산의 환경과 미래’ 교과서와 함께 환경교육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 형태로 개발한 교수학습자료이다.


이 워크북은 교과서의 주제별 성취기준과 핵심역량, 교수·학습활동 단계 등에 따라 4개 단원 17개 주제로 구성되었다.


즉 환경과 공존하는 우리, 환경을 위협하는 것들, 에너지 자립 도시를 향하여, 지속가능발전 사회로 등 4개 단원으로 구성된 교과서에 맞춰 우리의 생활과 환경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우리가 사용하는 물에 대해 알아볼까, 등 17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 워크북은 자유학년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선택과목이나 환경 관련 동아리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유학년제 주제선택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한 학교에 교수학습 재료 구입비와 환경전문가 코티칭 강사 운영비를 지원했다.


또 기상청, 부산시환경교육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개발한 다양한 환경교육 자료도 보급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워크북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환경과 공존을 추구하며 건강한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