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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드림스타트 아동 ‘성장 초기부터’ 챙긴다

건강검진‧병원치료‧유산균 지원까지 통합 서포트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는 15일 “드림스타트 가정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검진부터 병원 치료를 위한 의료비, 유산균 지원 등 통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건강검진 지원 사업 대상은 학령기에 접어든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102명으로, 이 가운데 국가에서 실시하는 영유아 검진 대상과 학교에서 진행하는 필수 검진대상인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드림스타트 가정 아이들은 이 기간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 가족보건의원에서 신체발달과 소변검사, 혈액검사, 흉부 x-ray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B형 간염접종을 비롯해 안경 맞춤비, 영양제, 체육활동비, 비타민 지원 등이 이뤄지며, 충치가 발견된 아이들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와 연계해 치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예방접종과 각종 치료를 통한 신체‧건강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대상 아동은 수술‧입원비의 본인 부담금 50%와 심리발달 검사‧치료비의 본인 부담금 60~70%, A‧B형 간염 예방접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영유아를 위한 유산균 지원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펼쳐진다. 꾸준한 유산균 복용을 통해 건강증진 도모 및 신체 건강한 상태를 장기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드림스타트 영유아 27명이며, 별도 신청 없이 영유아 한명에게는 10개월분 유산균 5통이 전달된다.


남구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가정 아이들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