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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해맞이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주민 주도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첫걸음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연제구는 지난 14일 해맞이 연꽃센터에서 해맞이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구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주민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이어 5명의 발기인을 구성하고 1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정관과 세부사업계획 등을 논의해왔다.


이날 창립총회는 발기인과 설립동의자를 비롯해 거제4동 주민협의체, 연제구 도시재생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 및 사업계획 승인, 임원 선출 등 조합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앞으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조성한 해맞이 연꽃센터를 기반으로 제철음식 마을밥상, 목공 제작 체험 프로그램, 공간 대관, 공동이용시설 관리(연꽃센터, 어울정원, 주차장 등)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기애 이사장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의 주민역량강화 교육과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컨설팅 지원에 힘입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며 “조합을 설립하기까지 지역주민과 함께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의 성공과 주민주도의 지속적인 마을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송이 도시재생과장은 “그동안 해맞이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기까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며, 조합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공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4동 해맞이마을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262억 원으로 주거복지 실현, 생활기반 개선, 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하여 왔으며, 현재 사업 마무리 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