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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언어문화개선 위한 캠페인송·시종 제작

밝고 신나는 멜로디와 랩, 가사로 행복한 맘 나누며 언어폭력 예방 위해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언어문화개선을 위해 ‘고운 말 좋은 글 행복한 맘(말글맘)’ 캠페인송과 시종을 만들어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특수·각종학교 및 기관에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송은 고운 말과 좋은 글로 행복한 맘을 나누며 학교 언어문화를 개선하고 언어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밝고 신나는 멜로디와 랩, 쉽고 명료한 가사로 만들었다. 시종은 캠페인송을 편집해 제작했다.


캠페인송의 작사, 작곡, 노래 등 모든 제작 과정에 부산지역 교사와 학생이 참여했다.


작사에 시교육청 인성교육자료 개발팀이, 작곡에 한지웅 프로듀서와 교리초 김수진 교사가, 노래에 교리초 김수진·가람중 전진우 교사와 용문중 전시헌(3학년)·남일중 이예주(3학년)·을숙도초 우규빈(6학년)·광안초 한송이(1학년) 학생이 각각 참여했다.


이 캠페인송은 ‘고운 말 어때? 좋은 글 어때?’ 등 제안하는 말로 시작하여 ‘모두에게 힘이 되는 고운 말과 좋은 글로 행복한 맘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 캠페인송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교사가 모든 제작 과정에 참여해 만든 것으로 그 의의가 크다”며 "이 캠페인송과 시종이 학생들의 언어문화를 개선하고, 언어폭력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존중과 배려의 언어문화개선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2016년 아름다운 인사송, 2018년 마법의 말, 2019년 존중 캠페인송(Show me the Respect) 등을 제작, 부산지역 모든 학교와 기관에 보급해 학교 현장의 좋은 반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