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을 비롯한 한화그룹 화학·에너지 계열사들이 10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솔루션은 정기 임원 인사에서 류성주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에서는 류 부사장을 비롯해 전무 2명, 상무 6명, 상무보 14명 등 23명이 승진했다. 한화 측은 "올해 인사는 코로나19 확산과 저유가 환경 지속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산업 격변기 속에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신규 사업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예년보다 앞당겨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화에너지(승진자 2명), 한화종합화학(2명), 한화토탈(8명)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그룹 내 화학·에너지 계열사 인사에서 총 35명이 승진했다.
신형 엑스박스 콘솔과 ‘5GX 클라우드게임’을 결합한 구독형 게임 상품이 국내에서 첫 출시됐다. 엑스박스 콘솔은 구독기간이 지나면 고객 소유가 된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가 제공하는 100여 종의 게임을 신형 엑스박스 콘솔과 PC, 그리고 SK텔레콤이 제공하는 ‘5GX클라우드게임’에서 24개월 동안 이용하는 ‘엑스박스 올 액세스’ 가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엑스박스 올 액세스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호주 등 12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되며, 아시아에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이 상품은 엑스박스 게임을 즐기기 위한 디바이스와 게임 콘텐츠를 모두 제공한다. 즉 고객은 차세대 신형 엑스박스 콘솔인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5GX 클라우드게임 두 가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콘솔의 사양에 따라 X와 S시리즈로 나뉘며, 월 구독료는 각각 3만9900원과 2만9900원이다. 이용자가 구독을 중도 해지할 때에는 콘솔 잔여비용을 일시불로 내면 본인이 가질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재는 SK텔레콤 고객에게만 서비스된다. 또 엑스박스는 이날부터 게임패스얼티밋을 통해 추가비용 없이 '
‘카카오메이커스’가 자체상표(PB)브랜드를 친환경 브랜드로 리뉴얼한다.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주문 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PB 브랜드인 '메이커스 프라임'을 친환경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 제작 방식을 통해 재고 없는 생산을 목표로 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이용자의 주문을 받아 상품을 생산해 재고를 없애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서비스를 통해 단순 상품 판매, 이윤 추구가 아닌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메이커스만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또한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주로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통해 시장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6년 2월 메이커스 설립 이후 약 150만명 고객 주문을 통해 1000만여개 상품을 선보이는 등 제조사의 고질적인 재고 부담 문제를 해결하고, 불필요한 생산 방지를 통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메이커스 프라임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컨셔스 패션(소재 선정에서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과정에서 생산된 의류 및 의류 소비)'을 추구하는 제품을 생산해 친환경은 물론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를 실현할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와 손잡고 중소기업(SME)의 글로벌 진출 돕는다. 네이버는 코트라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지식iN 엑스퍼트의 활동하는 수출 및 해외진출 전문가와 SME를 연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국내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 등 많은 SME들이 글로벌 진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제품 번역부터 FTA 관련 유의사항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네이버 지식iN 엑스퍼트와 코트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통관세·유통관리·무역계약·통번역 등 SME들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16개 분야의 전문가를 확보하고, 전문인력을 갖추지 못한 200여개의 중소사업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앞서, 코트라가 올해 신규수출기업화 사업 참여기업들(5600여개 사업체수)을 대상으로 사전설문을 진행한 결과, 68% 이상의 사업자가 글로벌 전문 지원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과 활용 의사를 보였다. 해당조사에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다양한 사업자들는 국내외 출원의 특허기술로 해외시장에 진출을 할 경우, 해당 국가의 통관 절차와 세무 관계 및 외국 기업에 대한 제약 사항 및 제품 원료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국내 최대 지역금융기업인 BNK금융그룹과 금융 인프라 및 업무 플랫폼 혁신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9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와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을 보유한 국내 최대 지역금융그룹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챗봇, 업무 플랫폼 등 기술을 바탕으로 BNK금융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하고 BNK 디지털 금융센터 구축과 모바일 고객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활용해 BNK금융그룹의 비대면 고객 플랫폼 혁신을 돕는다. 내년 상반기 중 챗봇 솔루션 도입을 목표로, 모바일 금융 상품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인 고객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플랫폼 기반의 전용·특화 금융 상품 개발도 협업할 계획이다. BNK 금융 플랫폼은 소상공인과 금융기관, 금융소비자 간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마이데이터 사업까지 연계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KT가 두뇌 및 신체 훈련 가능한 MR솔루션 리얼큐브로 어린이집 가을 온라인 운동회를 연다. KT는 용산구청과 함께 용산구청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KT 리얼큐브를 활용한 온라인 운동회를 개최한고 10일 밝혔다. KT 리얼큐브는 현실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위치 및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를 구축해 이용자들이 VR 기기(HMD)나 AR 글래스와 같은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손쉽게 가상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혼합 현실(MR) 서비스다. KT는 삼성서울병원 등의 전문 기관과 협력해 인지 능력과 두뇌 발달을 비롯해 치매 예방을 위한 MR 솔루션과 콘텐츠를 개발해오고 있다. 이번 온라인 운동회는 용산구청 관내의 20개 어린이집에서 선발된 5~7세 아동들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용산구청과 용산구 육아 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KT는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나이와 발달 단계에 적합한 난이도로 개발한 5종의 게임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신체 능력과 인지 능력을 고루 측정할 수 있는 운동회를 구성했다. 네트워크 기반으로 용산구 관내 어린이집 간에 대항전도 가능하며, 체험 후에는 아이들의 발달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T는 이번
SK텔레콤이 증가하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위해 민관기관과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서귀포시, 한국전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1인 가구 안부살핌은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개발한 사회안전망 서비스이다. SK텔레콤과 한전이 지난 2년간 함께 개발한 전력, 통신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번 서비스는 전력, 통신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동의한 서귀포 거주 가구에게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서귀포시, 한전과 함께 취약계층 1인 가구 전반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가정 내 전력 사용 패턴을 AI 기반 솔루션으로 분석한 뒤 시간대별 △통화 △문자 발신 여부 △데이터 사용량 등의 통신 데이터와 결합해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서귀포시의 복지담당자에게 알림을 전달한다. 이번 솔루션은 별도 장비나 센서가 필요하지 않아 구축 및 운영 비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사용자가 측정 기기를 착용하거나 일정한 행동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생활 간섭 우려도 적다. 향후 수도, 가스 등 다른 생활 데이터와 연
KT와 KT 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KTDS 컨소시엄은 국내 최초로 신영증권의 주요 금융거래 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KT DS와 컨소시엄 형태로 신영증권의 주요 금융거래 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금융권 시스템 전면에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사례는 신영증권의 이번 사업이 최초다. 금융사들은 대체로 내부 업무 시스템 등 중요도가 낮은 곳에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고객이 직접 접속하는 주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하기로 했다. KT는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운용 역량을 토대로 원활한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고객사의 데이터센터와 KT 클라우드 및 IDC와 기업의 데이터센터를 한 번에 연결하는 '커넥트허브'도 활용할 계획이다. KT DS는 사업 수행 파트너로 품질관리와 컨설팅을 통해 신영증권 고객서비스의 클라우드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윤동식 KT 클라우드·DX사업단장 전무는 "이번 신영증권 클라우드 전환사업은 금융권 최초로 주요 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중요한 사업"이
카카오는 자사 웹툰 서비스 ‘픽코마’가 전세계 모든 만화 및 소설 앱 중 9월 월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재팬은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의 9월 월간 리포트 기준, 픽코마가 양대 앱마켓(애플 앱스토어+구글플레이)의 전세계 만화 및 소설 앱 중 매출 1위, 비게임 앱 기준 매출 7위에 올라섰다고 9일 밝혔다. 픽코마의 올해 3·4분기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한 약 1300억원이다. 연간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한 2700억원에 달한다.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에서의 선전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의 만화 시장은 약 5조7000억원 규모로 2, 3위인 미국과 중국보다 무려 4~5배 크다. 또한, 디지털 만화시장이 전체시장의 절반에 불과하고, 모바일에 적합해 폭발적으로 성장중인 웹툰 콘텐츠는 아직 픽코마 등 일부 업체만 서비스하고 있는 상황이다. 픽코마는 지난 7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비게임 앱 매출 1위에 오른 후 9월까지 1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게임까지 포함한 모든 앱 매출 순위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게임이 아닌 일반 콘텐츠 앱이 게임 앱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일본 디지털 만화시장
네이버 클라우드가 오는 10일 ‘네이버 마이박스’로 이름을 바꾼다. B2B 사업인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혼동을 막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네이버 마이박스로 새단장하고, 소상공인(SME)을 위한 다양한 클라우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현재 국내서 3000만명 이상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파일저장 서비스다. 이번에 리뉴얼한 네이버 마이박스는 연월일 요약 및 자동 앨범 기능을 통해 쉽게 사진을 분류하고 저장할 수 있다. 사진을 장소, 일자, 테마별로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200기가바이트(GB) 상품을 300기가바이트(GB)로 자동 업그레이드해, 동일 가격에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 마이박스는 프리랜서나 소상공인 등 SME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소규모 사업도 비대면화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수업자료를 저장해야 하는 선생님 또는 고객 관련 파일들을 보관해야 하는 사업자가 안전하게 파일을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협업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편된 네이버 마이박스는 오는 11월10일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과 PC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