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080 콜체크인’으로 가을야구 안전응원을 돕는다. KT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080 콜체크인'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080 콜체크인은 코로나19 방역 목적의 출입명부 기록을 전화로 대신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KT 080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기만 하면, 3초 만에 출입명부 기록이 완료된다. 포스트시즌이 끝날 때까지 고척스카이돔의 5개 출입문으로 출입하는 관람객들이 배너에 적힌 080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안내멘트와 함께 통화가 완료된다. 이어 개인 휴대폰으로 ‘방문등록이 확인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등록시간이 적힌 문자메시지가 전송되고, 이 문자메시지를 출입구에서 보여주기만 하면 출입명부 작성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이다. KT ‘080 콜체크인’ 서비스는 방문사실이 통화기록 형태로만 남기에 출입명부가 불상자에게 노출되는 개인정보 이슈도 방지할 수 있으며, 수신자 부담 전화이기에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통화료 부담도 없다. KT는 "가을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안전한 응원을 지원하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T WIZ
카카오커머스가 친환경 패션 알리기에 나선다.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은 오는 17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보틀니트·레스워터 데님·에코 팬츠 등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친환경 상품들은 소재부터 생산, 전달, 쓰임까지 고민해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커머스의 주문 생산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 자체 브랜드(PB) '메이커스 프라임'이 기획을 맡고 카카오스타일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선보여진다. 대표 상품인 보틀니트는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다. 니트를 1개 제작 시 폐 페트병 20개가 사용돼 효율적인 자원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 제작 공정에서 불필요한 물 사용을 줄인 '레스워터 데님',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만든 '에코 나일론 팬츠' 등이 판매된다. 카카오스타일은 동물 친화적 브랜드를 발굴한 단독 기획전도 진행되고 있다. 사람과 동물 모두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물 가죽 대체 소재를 사용해 가방을 만드는 '오르바이스텔라'는 제품 판매 수익의 20%를 동물 단체에 기부한다. 오르바이스텔라 기획전은 카카오스타일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획전을 통해 '
카카오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이프 카카오 2020’ 콘퍼런스 일정을 변경했다. 같은 날 열리는 네이버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 2020'이 변수로 작용했다. 카카오는 이프 카카오 콘퍼런스 일정을 당초 25일~27일에서 일주일 앞당겨 18일~20일로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한 컨퍼런스가 자칫 경쟁사와 겹치는 일정으로 인해 참가자가 분산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달 25~27일에는 네이버 데뷰 2020이 예정돼 있다. 두 행사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일정이 겹치면 참가자가 분산될 가능성이 크다. 카카오 관계자는 "더 많은 이용자, 파트너, 개발자가 이번 이프 카카오 2020 콘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콘퍼런스 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카카오는 이번 콘퍼런스를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작년 2일짜리 행사를 올해 3일 규모로 키웠다. 카카오톡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카카오는 이프 카카오 2020에서 기술을 비롯해 서비스, 플랫폼, 비즈니스 파트너, 사업 비전 및 방향성, 기업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100여개의 세션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이날 콘퍼런스 전체 세션과 세부 일정을 공식
LG전자가 임직원의 출장준비 간소화 위해 새로운 출장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LG전자는 임직원의 출장준비를 크게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레드캡투어와 함께 새로운 출장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최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의 출장관리시스템인 IBTS와 레드캡투어의 항공·호텔 예약시스템인 OBT를 통합해 만든 관리시스템은 114개 항공사의 운항정보와 128개국 30만여 호텔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해 LG전자 임직원들에게 최적의 항공과 호텔을 추천한다. 새로운 시스템은 LG전자가 항공사, 숙박업체 등과 맺은 제휴프로그램을 반영하고 출장규정을 고려해 보다 정교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해 임직원이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원하는 조건에 맞춰 출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각국의 출입국 제한 조치와 항공 스케줄 변경 등이 불가피하게 발생해 출장일정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새로운 시스템은 임직원에게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해, 보다 편리하고 수월한 출장준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LG전자 사내 포털사이트의 챗봇 서비스인 '엘지니'와 연동해 직원들은 항공·호텔 예약, 비용 정산까지 출장 관련 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LG유플러스가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광진구 재한몽골학교 여자기숙사와 마포구에 거주 중인 치매 및 경증장애 어르신 2가구 등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U+희망하우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한국해비타트와 지난 2017년부터 상무 이상 전체 임원이 참여하는 임원기금을 조성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중이다. LG유프러스에 따르면 올해 모금한 임원 기금 3740만원으로 3개소의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비대면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실내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 전달했다. 전달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독서대, 스트링아트, 펠트 가습기 등이다. 희망하우스 봉사 대상인 재한몽골학교는 1999년 몽골인 근로자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으로 시작해 현재 300명의 초중고 학생이 재학중이다. 지방에서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운영중인 기숙사 개보수에 따른 비용부담을 안고 있었다. U+희망하우스 활동으로 학생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마포구에 거주 중인 경증장애 어르신은 주방에 간이용 침대를 설치해 숙식
SK텔레콤이 언택트 VR 콘서트 '부르다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인기 가수가 국내 관광 명소에서 펼친 공연을 VR영상으로 제공하는 언택트 콘서트 '부르다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부르다 프로젝트는 정은지, 데이식스, 이적 등 인기 가수가 광명동굴, 윤동주문학관 등 국내 관광 명소에서 펼치는 공연을 VR 콘텐츠로 제공한다. VR 콘텐츠는 11월 9일부터 SKT의 VR 플랫폼 '점프 VR'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VR콘텐츠에는 시청자들의 실감나는 감상을 돕는 몰입형 오디오 기술이 적용됐다. 몰입형 오디오 기술을 통해 현장의 바람 소리와 장소 특성에 따른 울림 등을 담았다. 시청자의 시선이 이동함에 따라 음향 효과가 달라져 시청자는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에이핑크의 정은지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에서 공연을 펼쳤다. 광명동굴은 자원 채취와 창고 등으로 사용됐던 산업유산으로,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 명소다. 데이식스(DAY6)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윤동주문학관에서 노래를 불렀다. '별 헤는 밤', '
삼성전자 '에코라이프랩'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미생물 검증 전문성을 인정받아 미생물 시험소로 지정됐다. 삼성전자는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TUV 라인란드 한국지사 카스텐 리네만 대표이사와 전경빈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미생물 시험소 인증서를 수여하는 인증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500여개 지사에서 품질‧안전‧환경‧성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검사‧인증‧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이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플라스틱 및 기타 재질 대상으로 박테리아 항균력을 평가하는 'ISO 22196'과 플라스틱 내 항균제의 곰팡이 생장 저해효과를 확인하는 'ISO 846'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제품 소재의 항균, 항곰팡이의 성능분석∙평가에 대한 전문성과 대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제품의 건강·위생 관련 감성품질을 향상시키고 제품 사용으로 인한 냄새·곰팡이·알레르기 등의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개선하기 위해 '에코라이프랩'을 신설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