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시흥시는 지난 3월 29일 환경단체(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시흥환경운동연합)와 함께 호조벌 일원에서 멸종위기종(수원청개구리*)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개구리 사다리’ 설치 활동을 펼쳤다. ‘개구리 사다리’ 설치 활동은 LG유플러스의 ESG(사회적 기업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의 지원을 받아 호조벌 농수로에 개구리 사다리를 설치하고, 설치 목적을 알리는 현판을 세워 보호종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였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개구리 사다리 설치 활동의 연장선으로 지속적인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멸종 위기종의 탈락 개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개구리 사다리는 깊고 미끄러운 농수로에 빠진 양서류 등의 탈출과 이동을 도와 번식개체를 늘리고,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기존에 설치된 개구리 사다리 외에 10개를 추가 설치해 호조벌에 살고 있는 수원청개구리, 금개구리, 맹꽁이 등 멸종 위기종 양서류의 생물 다양성 보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시의 대표적인 자연문화유산인 호조벌은 지리상 시흥시 중앙부를 차지하는 벌판으로, 넓이가 약 150만 평에 이른다.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시흥시가 시민들이 평생학습으로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흥아카데미’를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흥아카데미’는 시의 평생학습 대표 사업으로, 연령별, 직능별, 국적별로 다양한 시민들이 공존하는 우리 시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해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소양, 의사소통 능력과 균형 잡힌 시각을 키우는 시민 성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 찾아가는 학습배달사업 ▲ 우수학습프로그램 지원 사업 ▲ 소행성 인문학 아카데미를 신규로 추진하고, 매년 운영하는 ▲ 주제별,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은 시대적 트렌드와 시 특성을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사업 면면을 살펴보면, ▲ 찾아가는 학습배달사업은 시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장소에서 배울 수 있게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교육서비스 사업이다. 오는 4월 7일 관내에서 활동 중인 시민강사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 우수학습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5월에 관내 기관․단체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공모로 선정해 강사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교육도시 시흥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대의 특별한 교육 '스누콤(SNUComm)'의 올해 운영되는 22개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흥교육의 수준과 질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서울대를 뜻하는 ‘SNU’와 지역을 뜻하는 ‘Community’를 조합한 명칭인 '스누콤(SNUComm)'은 서울대 연구팀이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활동‧체험 위주의 시흥시 초‧중등 및 학부모 대상 ‘학습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총 2천 1백여 명의 참가자들이 배곧 남부교육장(서울대 시흥캠퍼스)과 은계 북부교육장(센트럴돔그랑트리캐슬) 등 전용교육장 외에 능곡 청소년문화의집, 장곡 어울림센터 및 도서관, 목감 따오기아동문화관 등 시흥 전 지역에서 서울대만의 특별한 교육을 만날 수 있도록 분산 운영한다. 먼저 이번 3, 4월에 개강하는 천문, 뮤지컬, 가족체육, 특수체육 등 15개 프로그램의 온라인 접수 결과, 정원 463명 모집에 893명이 신청하면서 스누콤 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기대와 관심이 드러났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스누콤'을 비롯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등을 통해 시흥시민 누구나 다양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시흥시는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와 연계해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4월부터 자동차세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집중 영치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 운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오는 4월 6일을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로 정하고, 시흥시 차량등록사업소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단속은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을 이용해 주택가·다중 밀집지역·아파트단지·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친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3회 이상이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인 경우다. 그 외의 체납차량은 영치 예고를 통해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유지 차량은 분납을 유도하고, 복지서비스 관련 부서를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체납 차량은 연중, 전국 어디서나 예고 없이 번호판 영치될 수 있으며 자동차번호판이 영치될 경우, 차량 운행 제한 등 불이익이 발생하므로 사전에 자진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시흥시가 관내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 시흥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시흥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기존에 집수리 지원을 받지 못한 틈새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취약계층 주택개선사업’과 주거·위생환경이 열악한 주거환경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위생환경 개선사업’으로 구성된다. ‘주거취약계층 주택개선사업’은 도배, 장판, 욕실, 주방 편의시설 교체 등 비교적 큰 규모의 집수리부터 방충망, 전등, 수전 교체 등의 간단한 집수리까지 대상 가구의 주거 상태에 따라 필요한 집수리를 지원한다. 또한, ‘주거·위생환경 개선사업’은 저장강박으로 인해 쓰레기를 쌓아두는 가구 등 주거·위생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는 청소, 방역서비스, 정리정돈 서비스 및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사업 중복 수혜 여부 조사 후, 시흥시주거복지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정인 시흥시 주택과장은 “시흥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틈새 가구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시흥시는 지난 30일 정왕동 1799-2번지(맨땅의 그린)에서 ‘시흥 정왕 어울림센터 및 행복주택 건설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조정식 국회의원,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박봉규 LH 인천지역 본부장 및 지역 도의원·시의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시흥 정왕 어울림센터 및 행복주택 건설사업의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시흥 정왕 어울림센터 및 행복주택 건설공사’는 정왕지역 내 모임·문화·교육 등을 위한 공간이 부족해 ‘문화-경제-아동’ 연계 기반의 거점 시설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로써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2월 LH와 공동사업 시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어울림센터에는 근린생활시설, 미술관, 복합 커뮤니티공간, 일자리 교육 및 지원센터, 공용회의공간, 창업 및 공유오피스, 컨벤션 웨딩홀이 조성돼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청년, 신혼부부 및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자 행복주택 470호를 건설함으로써, 본 사업이 정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성남시는 100명의 ‘제1기 청년정책협의체’가 구성돼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에 대한 발대식은 전날 오후 7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을 대표해 성남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소통 역할을 하는 성남시민 참여단이다.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만 19~34세의 대학생(43명), 직장인(52명), 취준생(4명), 외국인(1명)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됐다. 성비는 여자 57%, 남자 43%다. 이들은 정책기획, 미디어, 문화기획, 소통 등 4개 분과에 각각 속해 2년간 활동한다. 지역 청년 의견 수렴, 청년 문제 발굴·조사, 청년정책 홍보와 취재 활동을 통해 성남시에 청년정책에 관한 의견을 내는 방식이다. 시가 주최하는 성남시 청년주간행사(9월)에도 참여한다. 시는 청년정책협의체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분과별 워크숍을 진행하고, 활동 내용 공유회를 열어 소통을 강화한다. 활동비도 월 2만원씩 지급하고, 우수 활동가에게는 연말 시장 표창을 준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청년정책의 주체인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보장하고, 젊은 세대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올해 처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공동주택 동간 거리 규제가 실제 채광 및 조망환경을 고려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 다양한 아파트 형태와 배치가 가능해져 조화로운 도시 경관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부천시의회는 지난 24일 도시교통위원회 김주삼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57회 임시회에서 통과시켰다. 김주삼 의원은 “상위법인 「건축법 시행령」 개정 취지를 반영하여 공동주택 단지 내 동간 거리 개선으로 주택건설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도시경관 창출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자 한다”고 제안설명했다. 기존 조례에서는 높은 건물 높이의 0.7배 이상 그리고 낮은 건물 높이의 0.8배 이상 중 큰 거리를 이격하도록 되어 있어 다양한 주동계획에 제약이 있었다. 개정 조례안을 보면 낮은 건물이 전면(동-남-서 방향)에 있는 경우 후면의 높은 건물의 채광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으므로 낮은 건물 높이의 1배 이상으로 이격거리를 개선하고, 이 경우에도 사생활 보호・화재확산 등을 고려하여 건물 간 최소 이격거리인 10m 이상을 유지하도록 했다. 김주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아파트의 다양한 형태와 배치가 가능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5일 국토교통부와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리시 구도심 지역, 특히 일반상업 지역 및 노후 저층 주거밀집지역인 수택동·동구동 일원의 환경·안전문제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구리시의 스마트 솔루션 구축사업안은 다음과 같다. 환경분야는 음식물쓰레기 저감 솔루션(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 및 돌다리 상업지역 등 일대 6개소)을 추진한다. 방범 분야는 ▲스마트 방범초소(구리역 공원, 부양공원 일대 2개소) ▲스마트 안심트리(왕숙천 둔치 일대 11개소) ▲스마트 안전가로등(수택동 저층 주거지 밀집 지역 검배로 일대 20개소) 등과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이 적용된 자동(원격)으로 조도 및 동작이 제어되는 스마트 안전가로등 설치를 추진한다. 방범 분야 공통 기능으로 CCTV영상정보, 비상벨 이용 등 통합플랫폼과 연계한 빅데이터 수집으로 다양한 정책 활용에 추진하고 기 구축된 CCTV 등과 연계하여 사건 발생 시 범죄대응 효율 향상을 기대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구리시 교문2동(동장 원종렬)은 30일, 봄철을 맞아 6개 기간단체와 함께 ‘게릴라 가드닝’ 을 실시했다. 이날 교문2동은 6개 기간단체와 함께 장자대로변과 주민센터 인근 자투리땅 6개소에 팬지 등 20종의 봄꽃 3,000여 송이를 식재하여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했다. 6개 기간단체는 식재 이후에도 지속적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그간 교문2동은 코로나19 여파로 단체 참여 없이 동 자체적으로 꽃을 식재하여 왔으나, 이번 ‘게릴라 가드닝 봄꽃 식재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기를 선사하기 위해 6개 단체가 모두 참석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종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시민들께서는 식재된 꽃을 뽑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말했으며, 안승남 시장은 “여름에도 시민들이 좋아하는 꽃을 식재하여 항상 꽃이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