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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컬처플리퍼,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파트너로 합류

8일 서면교환 방식으로 공식 파트너십 체결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컬처플리퍼’와 손잡고 성공적인 글로벌 축제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디뎠다.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8일, 다문화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컬처플리퍼(Culture Flipper, 대표 권용한)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 교환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비엔날레와 컬처플리퍼는 전 세계 관람객을 위한 글로벌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비엔날레는 컬처플리퍼에 개·폐막식 등 각종 공식 행사 초청 및 홍보 등 공식 파트너사에 걸맞은 대우를 제공하고, 컬처플리퍼는 2021 청주국제공예공모전과 초대국가관(주빈국 프랑스)의 도록 제작을 위한 번역비를 협찬 지원한다.


비엔날레 박상언 집행위원장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컬처플리퍼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비엔날레와 K-공예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비엔날레의 공식 파트너사로 합류한 컬처플리퍼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으로 설립한 다국어 번역사로, 북미 지역을 기반으로 동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 중이다.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물론 2019 부산국제영화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문화 예술을 기반으로 한 번역을 주로 맡아왔으며 단순 번역을 넘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교정 작업을 통해 다국어 관객의 이해를 높이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편, 글로벌 기업의 합류로 한층 더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를 다진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문화제조창 및 청주시 일원에서 열리며, 온라인으로도 동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