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의회가 8일 오후 2시 제392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20일까지 13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회기에는 이숙애(청주1)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실종아동등의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 16건,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도정 정책자문단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 충청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충청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비롯해 총 31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8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92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처리하였으며, 2021년도 상반기 도정 보고 ․ 2021년도 상반기 교육시책 보고, 본회의 휴회의 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또한 「지방의회 위상 제고 및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처리하였다.
임영은(진천1) 의원이 “옥외광고물 민관 재난방재단 운영으로 안전한 충북을 만들자”, 이상욱(청주11)이 “공공의료팀 활성화와 노인장애인과 분리 촉구”, 송미애(비례) 의원이 “문화유산을 통해 민족혼과 얼을 후손에게 남길 수 있도록 문화재 전담부서를 설치해야 한다”, 원갑희(보은) 의원이 “남부3군의 효율적 균형발전사업 추진 위한 제언”에 대해 각각 5분발언을 실시했다.
박문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11대 후반기 의회 1년간 우리 도의회는 코로나19와 과수 화상병, 수해 등 전례 없는 어려움속에서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도의회는 1년여 남은 임기동안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의 책무를 다하며, 소통과 협치로 코로나 19 종식과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도와 교육청 2021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게 되는데, 의원님들은 당초 계획에 맞게 사업이 추진됐는지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고, 집행기관에서는 그동안 추진한 사업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보완․발전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92회 임시회는 오는 7월 8일부터 7월 20일까지 13일간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