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스포츠팀]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 / 6,47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에 출전한다.
9일 끝난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 257타로 LPGA 투어 사상 72홀 최저타수 및 최다 언더파 신기록으로 우승하며 통산 7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은 마라톤 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도 이번 대회에서 통산 8승에 도전한다.

특히 김인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2주 뒤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까지 제패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2010년 이 대회에서도 연장전 끝에 준우승하는 등 이 대회에서는 상위권 성적을 자주 기록했다.
한편 LPGA 투어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 한 주간 휴식기를 갖고, 이달 말부터 유럽으로 자리를 옮겨 7월 27일부터 나흘간 에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 이어 8월 3일부터 나흘간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여자 브리티시 오픈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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