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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대기록 세운 김세영, 마라톤 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 도전

[골프가이드  스포츠팀]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7월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한 김세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 / 6,47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에 출전한다.

9일 끝난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 257타로 LPGA 투어 사상 72홀 최저타수 및 최다 언더파 신기록으로 우승하며 통산 7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은 마라톤 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도 이번 대회에서 통산 8승에 도전한다.

김세영

특히 김인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2주 뒤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까지 제패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2010년 이 대회에서도 연장전 끝에 준우승하는 등 이 대회에서는 상위권 성적을 자주 기록했다.

한편 LPGA 투어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 한 주간 휴식기를 갖고, 이달 말부터 유럽으로 자리를 옮겨 7월 27일부터 나흘간 에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 이어 8월 3일부터 나흘간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여자 브리티시 오픈이 이어진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