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주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력으로 희망e든 아동‧청소년‘나만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주사랑·행복나눔 민관협력사업비 1,500만 원을 들여 환경이 열악한 초・중・고등학교 학생 30명을 선정해 가구당 최대 50만 원 상당의 책상, 의자, 책장 등을 제공했다.
‘나만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코로나19로 가정학습 시간이 많아진 학생들에게 열악한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학습 동기를 높여 안정적인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책상 세트를 지원받은 교현2동에 거주하는 대상자 어머니는 “책상이 없어 밥상에서 공부하고 있는 딸을 볼 때마다 늘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딸의 책상이 생겨 정말 감사하다”며, “아이 스스로 자신이 공부할 환경을 만들어보고 미래를 꿈꾸어 나갈 것을 상상하니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물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