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아동학대 사건의 증가 및 즉각분리제 시행에 따른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개소하고 7월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반기 학대피해아동쉼터 위탁운영자 모집 공고 및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선정심의를 통해 1개소 위탁운영자를 선정하였고 위수탁 계약일로부터 5년간 학대피해아동쉼터(남아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개소한 쉼터는 남아전용인 비공개시설로 126㎡ 규모의 침실과 상담실 등을 갖춰 7명의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고, 시설장과 보육사, 임상심리치료 전문인력 6명이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즉각분리제도에 따른 아동학대 신고가 늘어나고 있어 쉼터를 확충하는게 중요해지고 있다”며“앞으로도 법인의 전문성를 활용하여 학대피해아동에게 보호와 치료, 양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심신의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쉼터 개소로 현재 청주시는 여아전용 2개소, 남아전용 2개소 학대피해아동쉼터가 운영된다.